[전북의 창] 순창군, 농촌 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

입력 2024.02.23 (07:51) 수정 2024.02.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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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군이 농촌 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무주와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 3도3군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올해 농촌 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2배 많은 4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유학생은 지역별로 서울 9명, 경기 9명, 광주 7명 등입니다.

순창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모집 시기를 두 차례로 늘리고, 농촌 유학 운영 학교도 8곳으로 확대했습니다.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경비로 한 학교에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유학생 가족들이 머물 거주 시설도 인계면에 14가구, 팔덕면에 8가구, 적성면에 9가구를 지을 계획입니다.

[이정주/순창군 행정과장 : "농촌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더 많은 유학생들이 순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업무 협약을 하고, 한인회 교민 2세를 위한 전통 문화 체험 지원과 베트남 현지에서 3도 3군 관광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교민 2세, 현지 언론사 기자 등 30여 명은 무주에서 스키와 덕유산 곤도라 체험, 태권도원 공연 등을 즐겼습니다.

한편, 3도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해 7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베트남 공략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과장 :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무주 고유의 관광자원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3도 3군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남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열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전북대산학협력단을 선정했습니다.

전북대산학협력단은 다음 달부터 5년 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합니다.

남원시 조산동에 둥지를 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예산 9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통합 놀이 체험실과 장난감 도서관, 보육실 등을 갖췄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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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순창군, 농촌 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
    • 입력 2024-02-23 07:51:18
    • 수정2024-02-23 14:25:55
    뉴스광장(전주)
[앵커]

순창군이 농촌 유학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무주와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 3도3군이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순창군은 올해 농촌 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2배 많은 4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 유학생은 지역별로 서울 9명, 경기 9명, 광주 7명 등입니다.

순창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모집 시기를 두 차례로 늘리고, 농촌 유학 운영 학교도 8곳으로 확대했습니다.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 경비로 한 학교에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유학생 가족들이 머물 거주 시설도 인계면에 14가구, 팔덕면에 8가구, 적성면에 9가구를 지을 계획입니다.

[이정주/순창군 행정과장 : "농촌 유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더 많은 유학생들이 순창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무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업무 협약을 하고, 한인회 교민 2세를 위한 전통 문화 체험 지원과 베트남 현지에서 3도 3군 관광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교민 2세, 현지 언론사 기자 등 30여 명은 무주에서 스키와 덕유산 곤도라 체험, 태권도원 공연 등을 즐겼습니다.

한편, 3도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해 7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베트남 공략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과장 :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관광상품과 무주 고유의 관광자원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3도 3군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남원시가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열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기관으로 전북대산학협력단을 선정했습니다.

전북대산학협력단은 다음 달부터 5년 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합니다.

남원시 조산동에 둥지를 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예산 9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통합 놀이 체험실과 장난감 도서관, 보육실 등을 갖췄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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