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의사 불법 집단행동 위험한 방법…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입력 2024.02.23 (08:46) 수정 2024.0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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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등과 관련해 "불법 집단행동은 존경받는 의사가 되겠다는 젊은 의사들의 꿈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라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의 곁으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22일) 기준 8천9백 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7천 8백여 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한의사협회 지도부 등을 향해서는 "위험 속으로 젊은 의사들을 등 떠밀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하면서도 "정부는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에 대해서는 "두 명, 세 명의 역할을 하고 계신 어려움도 더욱 우려된다"며 "임시 의료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수가를 2배로 늘리고 필수 치료가 지연되는 병원에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특히, "환자분들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통해 조속히 사태를 안정화시키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08시부로 보건의료재단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 시도가 범정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고, 중증·위급 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3월 초 4개 권역에 신규 개소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늘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겠다"며 "비교적 병증이 가벼우신 분들은 정상 운영되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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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08:46:06
    • 수정2024-02-23 10:29:42
    사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등과 관련해 "불법 집단행동은 존경받는 의사가 되겠다는 젊은 의사들의 꿈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라며 "더 늦기 전에 국민의 곁으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22일) 기준 8천9백 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7천 8백여 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한의사협회 지도부 등을 향해서는 "위험 속으로 젊은 의사들을 등 떠밀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하면서도 "정부는 언제든지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과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병원에 남아 있는 의료진에 대해서는 "두 명, 세 명의 역할을 하고 계신 어려움도 더욱 우려된다"며 "임시 의료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수가를 2배로 늘리고 필수 치료가 지연되는 병원에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특히, "환자분들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통해 조속히 사태를 안정화시키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 08시부로 보건의료재단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와 17개 전국 시도가 범정부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고, 중증·위급 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3월 초 4개 권역에 신규 개소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는 오늘부터 비대면진료를 전면 확대하겠다"며 "비교적 병증이 가벼우신 분들은 정상 운영되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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