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여객기 세계 무대 첫선

입력 2024.02.23 (09:47) 수정 2024.02.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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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자체 제작한 여객기가 싱가포르 에어쇼를 통해 해외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푸른 하늘 아래에서 저공 비행을 하는 항공기.

중국이 자국 기술로 만들었다는 최초의 상용 항공기 C919입니다.

지난해 5월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한 이후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좌석 수 140~ 160석의 중형 여객기인 C919는 중국 국내에서 주문이 잇달아 현재까지 천 대가 넘는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홍/중국 동방항공 관계자 : "C919는 2023년 5월 28일 첫 비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이미 연인원 11만 6천 명의 탑승객이 이용했습니다."]

C919와 함께 소형 항공기 ARJ-21도 이번 에어쇼에 참여했습니다.

업체 측은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가 중국산 여객기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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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 여객기 세계 무대 첫선
    • 입력 2024-02-23 09:47:29
    • 수정2024-02-23 09: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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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자체 제작한 여객기가 싱가포르 에어쇼를 통해 해외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푸른 하늘 아래에서 저공 비행을 하는 항공기.

중국이 자국 기술로 만들었다는 최초의 상용 항공기 C919입니다.

지난해 5월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한 이후 세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좌석 수 140~ 160석의 중형 여객기인 C919는 중국 국내에서 주문이 잇달아 현재까지 천 대가 넘는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홍/중국 동방항공 관계자 : "C919는 2023년 5월 28일 첫 비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이미 연인원 11만 6천 명의 탑승객이 이용했습니다."]

C919와 함께 소형 항공기 ARJ-21도 이번 에어쇼에 참여했습니다.

업체 측은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가 중국산 여객기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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