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알츠하이머 발병에 영향”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초미세먼지에 오래 노출되면 호흡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치매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신체 기증자 224명의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와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물질이 깊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기증자 가운데 90%는 생전에 치매 판정을 받았는데, 초미세먼지 노출이 심한 지역에 살았던 이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