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두 대로 릴레이 도주?…경찰, 20대 남성 검거

입력 2024.02.23 (18:45) 수정 2024.02.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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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차량을 훔쳐 몰다 냉동탑차를 들이받은 뒤 탑차를 훔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김포 풍무로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택배 차량을 훔쳐 타고 가다 약 3km 떨어진 사우동에서 1톤 탑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A 씨는 탑차 운전자가 사고 수습을 위해 운전석 밖을 나오자, 탑차에 타 약 6km를 도주했습니다.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발생 40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 40분, 서울 강서구 개화 나들목 일대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윗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체포된 A 씨는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두고 물품 배송을 하러 간 사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를 내고도 도주한 점을 고려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문사진 : 신혜정 / 영상편집 : 전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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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18:45:04
    • 수정2024-02-23 1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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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차량을 훔쳐 몰다 냉동탑차를 들이받은 뒤 탑차를 훔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김포 풍무로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택배 차량을 훔쳐 타고 가다 약 3km 떨어진 사우동에서 1톤 탑차를 들이받은 혐의 등을 받습니다.

교통사고를 낸 뒤 A 씨는 탑차 운전자가 사고 수습을 위해 운전석 밖을 나오자, 탑차에 타 약 6km를 도주했습니다.

차량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발생 40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 40분, 서울 강서구 개화 나들목 일대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윗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체포된 A 씨는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두고 물품 배송을 하러 간 사이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를 내고도 도주한 점을 고려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를 추가 적용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문사진 : 신혜정 / 영상편집 : 전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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