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임시 감독 체제 결정…다음주 발표 예상

입력 2024.02.24 (20:21) 수정 2024.02.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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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의 후임 감독을 물색중인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달 월드컵 예선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 축구회관에서 정해성 위원장 주재로 비공개 2차 회의를 갖고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방향을 정했지만, 홍명보 울산 감독 등 현직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며 K리그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후보자 면면을 검증하기에는 어렵다는 이유도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K리그 현직 감독은 후보군에서 제외되고, 최용수 전 강원 감독 또는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에게 임시 겸직을 맡기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3월 3일까지는 피파에 지도자 등록을 해야하는만큼,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주 임시 감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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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4 20:21:01
    • 수정2024-02-24 20:23:06
    국가대표팀
클린스만의 후임 감독을 물색중인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달 월드컵 예선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늘 축구회관에서 정해성 위원장 주재로 비공개 2차 회의를 갖고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방향을 정했지만, 홍명보 울산 감독 등 현직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며 K리그 팬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음달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후보자 면면을 검증하기에는 어렵다는 이유도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K리그 현직 감독은 후보군에서 제외되고, 최용수 전 강원 감독 또는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에게 임시 겸직을 맡기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위해 3월 3일까지는 피파에 지도자 등록을 해야하는만큼,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주 임시 감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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