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향한 ‘집념’”…전북현대, 올 시즌 ‘출정’

입력 2024.02.24 (21:29) 수정 2024.02.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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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성에서 K리그 1 출정식을 열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창단 30주년인 올해, 많은 새 얼굴과 함께 시즌을 시작하는 '녹색 전사'들의 각오가 남달랐는데요.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승리를 위하여, 녹색의 전사여, 전진하라."]

전주성을 채운 힘찬 응원가와 함성 속에,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들어섭니다.

홈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넨 뒤, 호흡 맞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 선수들.

새로운 얼굴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하는 마음 가짐이 남다릅니다.

[김진수/전북현대 주장 : "모두가 힘 모아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여러분께서 지금 보여주시는 모습처럼 뜨겁게 응원해주시면 선수들이 더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10년 만에 무관의 아픔을 경험한 전북은 전력 보강과 전지훈련 등으로 담금질하며 바쁜 겨울을 보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창을 벼리고, 김태환과 권창훈 등 수비와 허리 라인을 보강한 결과, 최근 포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영원한 우승 후보' 전북은 다음 달 1일 대전과의 리그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 뒤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울산 3연전을 이어나갑니다.

다음 달 5일과 12일 ACL 8강 두 경기를 거쳐 30일 전주성에선 K리그 1 첫 현대가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단 페트레스쿠/전북현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이번 시즌 멋진 기량을 선보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녹색 물결을 일렁이며 경기마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팬들의 기대도 큽니다.

[문규현/전주시 효자동 : "팬들과 선수들이 같이 소통하고 훈련하는 모습 보니까 올해 더 기대되고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창단 30주년을 맞은 올 시즌, '녹색 전사'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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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 향한 ‘집념’”…전북현대, 올 시즌 ‘출정’
    • 입력 2024-02-24 21:29:43
    • 수정2024-02-24 22:31:19
    뉴스9(전주)
[앵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성에서 K리그 1 출정식을 열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창단 30주년인 올해, 많은 새 얼굴과 함께 시즌을 시작하는 '녹색 전사'들의 각오가 남달랐는데요.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승리를 위하여, 녹색의 전사여, 전진하라."]

전주성을 채운 힘찬 응원가와 함성 속에,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들어섭니다.

홈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넨 뒤, 호흡 맞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 선수들.

새로운 얼굴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하는 마음 가짐이 남다릅니다.

[김진수/전북현대 주장 : "모두가 힘 모아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여러분께서 지금 보여주시는 모습처럼 뜨겁게 응원해주시면 선수들이 더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10년 만에 무관의 아픔을 경험한 전북은 전력 보강과 전지훈련 등으로 담금질하며 바쁜 겨울을 보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으로 창을 벼리고, 김태환과 권창훈 등 수비와 허리 라인을 보강한 결과, 최근 포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영원한 우승 후보' 전북은 다음 달 1일 대전과의 리그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 뒤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울산 3연전을 이어나갑니다.

다음 달 5일과 12일 ACL 8강 두 경기를 거쳐 30일 전주성에선 K리그 1 첫 현대가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단 페트레스쿠/전북현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이번 시즌 멋진 기량을 선보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녹색 물결을 일렁이며 경기마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팬들의 기대도 큽니다.

[문규현/전주시 효자동 : "팬들과 선수들이 같이 소통하고 훈련하는 모습 보니까 올해 더 기대되고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창단 30주년을 맞은 올 시즌, '녹색 전사'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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