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공천, 검증 단계부터 ‘공정’ 없고 ‘부패’만 있어”

입력 2024.02.25 (13:34) 수정 2024.02.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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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후보자 검증위원장이었던 김병기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공천은 검증 단계부터 ‘공정’은 없고 ‘부패’만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에서 이 의원이 유튜브 인터뷰에서 입수했다고 밝힌 진술서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진술서에는 검증위원장 측에 돈을 전달했고 6개월 후쯤 돌려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며 “법조인 출신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자금법 문제’라고 못 박았다”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현역 제외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된 업체 선정 과정에 김 의원이 관여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논란의 중심에 친명계 핵심 의원 한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지적헀습니다.

김민수 대변인 또한 논평에서 “‘보복 공천’, ‘비명 학살’, ‘밀실 회의’, ‘비선 여론조사’ 등 경악할 민주당 공천 판이지만, 이 와중에 탄탄대로를 걷는 대장동 변호인 6인방과 ‘찐명(진짜 친이재명)’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호위 무사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케이’”라며 “(이것이) 민주당 공천이 ‘대가성 사천’이라는 의심을 받는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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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3:34:13
    • 수정2024-02-25 13:36:00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후보자 검증위원장이었던 김병기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공천은 검증 단계부터 ‘공정’은 없고 ‘부패’만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논평에서 이 의원이 유튜브 인터뷰에서 입수했다고 밝힌 진술서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진술서에는 검증위원장 측에 돈을 전달했고 6개월 후쯤 돌려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며 “법조인 출신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자금법 문제’라고 못 박았다”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현역 제외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된 업체 선정 과정에 김 의원이 관여됐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논란의 중심에 친명계 핵심 의원 한 사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지적헀습니다.

김민수 대변인 또한 논평에서 “‘보복 공천’, ‘비명 학살’, ‘밀실 회의’, ‘비선 여론조사’ 등 경악할 민주당 공천 판이지만, 이 와중에 탄탄대로를 걷는 대장동 변호인 6인방과 ‘찐명(진짜 친이재명)’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호위 무사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케이’”라며 “(이것이) 민주당 공천이 ‘대가성 사천’이라는 의심을 받는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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