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70대 형수·60대 시동생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24.02.25 (14:26) 수정 2024.02.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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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형수와 60대 시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어제(24일) 오후 6시쯤 창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 씨와 60대 남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아들과 소방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갑자기 연락되지 않고 문이 잠겨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형수와 시동생 사이로, 각각 침대와 화장실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30년 전부터 함께 살아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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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4:26:01
    • 수정2024-02-25 14:28:11
    사회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형수와 60대 시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어제(24일) 오후 6시쯤 창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 씨와 60대 남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아들과 소방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갑자기 연락되지 않고 문이 잠겨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져 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형수와 시동생 사이로, 각각 침대와 화장실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30년 전부터 함께 살아온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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