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서 빠진 바퀴가 반대편 관광버스 덮쳐…2명 사망·13명 중경상 [현장영상]

입력 2024.02.25 (18:48) 수정 2024.0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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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며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 기사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화물 트레일러의 타이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습니다.

빠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관광버스의 앞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운전기사(남)와 60대 승객(남)이 숨졌습니다.

또 의식이 없거나 눈 부위를 다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1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타이어가 빠진 화물 트레일러는 더 이상 주행하지 못하고 도로에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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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며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 기사 등 2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화물 트레일러의 타이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습니다.

빠진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주행하던 관광버스의 앞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운전기사(남)와 60대 승객(남)이 숨졌습니다.

또 의식이 없거나 눈 부위를 다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11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타이어가 빠진 화물 트레일러는 더 이상 주행하지 못하고 도로에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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