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탄 신차서 불”…제조사는 말도 없이 환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6 (07:38) 수정 2024.02.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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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신차'입니다.

차를 새로 산 당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나 폐차할 지경이 됐다면 황당하겠죠.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차 한 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보닛과 타이어는 녹아내려 형체만 겨우 보입니다.

지난 21일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피해 차주는 이날 밤 8시쯤 새로 산 하이브리드차를 인도받고 5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는데요.

저녁 식사를 마칠 때쯤 차량 원격 앱에서 충돌감지 알림이 울렸고, 주차장에 내려가 보니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피해 차주는 "새 차를 받고 1km가량 운전한 게 전부"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엔진룸이 모두 타 결국, 폐차하게 됐다고 합니다.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당국이 감식할 예정인 가운데, 차주는 제조사 측에서 사고 이튿날 차 값을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협의 없이 환불 처리한 점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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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07:38:04
    • 수정2024-02-26 08: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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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신차'입니다.

차를 새로 산 당일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나 폐차할 지경이 됐다면 황당하겠죠.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차 한 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보닛과 타이어는 녹아내려 형체만 겨우 보입니다.

지난 21일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피해 차주는 이날 밤 8시쯤 새로 산 하이브리드차를 인도받고 5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는데요.

저녁 식사를 마칠 때쯤 차량 원격 앱에서 충돌감지 알림이 울렸고, 주차장에 내려가 보니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피해 차주는 "새 차를 받고 1km가량 운전한 게 전부"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엔진룸이 모두 타 결국, 폐차하게 됐다고 합니다.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 당국이 감식할 예정인 가운데, 차주는 제조사 측에서 사고 이튿날 차 값을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협의 없이 환불 처리한 점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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