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 고기 2인분 주문”…가게 앞에 두고 간 쇼핑백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6 (07:38) 수정 2024.02.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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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고깃집'입니다.

한 손님이 고깃집 사장에게 남긴 편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반전 사연이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죠.

작은 고깃집을 운영한다는 사장이 올린 글입니다.

며칠 전 손님 다섯 명이 방문해, 고기 2인분만 시켜도 괜찮은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사장은 5인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3인분은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배가 불러서 그런다", "다 못 먹으면 남긴 건 환불 해주냐"는 말이 돌아왔다는데요.

하지만 사장은 "저도 먹고살아야죠"라며 웃으며 넘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 뒤 가게 문 앞에 종이가방 하나가 걸려 있었다고 글쓴이는 밝혔습니다.

고기 2인분 주문을 고집했던 손님이 두고 간 것이었는데, 손편지와 비타민 등 선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엔 "무리한 부탁을 했는데 되돌아보니 죄송했다"며 "그런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사장은 손님의 진심 어린 사과에 감동 받았다며, 친절함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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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명이 고기 2인분 주문”…가게 앞에 두고 간 쇼핑백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2-26 07:38:09
    • 수정2024-02-26 0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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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님이 고깃집 사장에게 남긴 편지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반전 사연이 숨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죠.

작은 고깃집을 운영한다는 사장이 올린 글입니다.

며칠 전 손님 다섯 명이 방문해, 고기 2인분만 시켜도 괜찮은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사장은 5인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3인분은 주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배가 불러서 그런다", "다 못 먹으면 남긴 건 환불 해주냐"는 말이 돌아왔다는데요.

하지만 사장은 "저도 먹고살아야죠"라며 웃으며 넘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 뒤 가게 문 앞에 종이가방 하나가 걸려 있었다고 글쓴이는 밝혔습니다.

고기 2인분 주문을 고집했던 손님이 두고 간 것이었는데, 손편지와 비타민 등 선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엔 "무리한 부탁을 했는데 되돌아보니 죄송했다"며 "그런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사장은 손님의 진심 어린 사과에 감동 받았다며, 친절함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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