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딸이랑 똑같네”…분노한 택시기사, 왜?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6 (07:38) 수정 2024.02.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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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20만 원'입니다.

한 20대 여성이 택시비 20만 원을 내지 않고 이른바 '먹튀'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택시기사가 올린 글입니다.

지난달 24일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20대 커플 손님을 대전에서 인천까지 태워줬다고 합니다.

택시비는 20만 원가량.

다음 날까지 보내겠다고 했으나 여러 날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택시기사는 여성 손님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마치 모르는 사람이라는 듯 "누구세요?"라고 한 겁니다.

이에 화가 난 택시기사가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 손님의 어머니가 대신 택시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손님의 어머니에게 택시비 입금을 요구했더니 딸과 똑같이 "누군데"라고 답장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는 "합의도, 선처도 없다"며 경찰에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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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07:38:15
    • 수정2024-02-26 0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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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20만 원'입니다.

한 20대 여성이 택시비 20만 원을 내지 않고 이른바 '먹튀'한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한 택시기사가 올린 글입니다.

지난달 24일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20대 커플 손님을 대전에서 인천까지 태워줬다고 합니다.

택시비는 20만 원가량.

다음 날까지 보내겠다고 했으나 여러 날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택시기사는 여성 손님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마치 모르는 사람이라는 듯 "누구세요?"라고 한 겁니다.

이에 화가 난 택시기사가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 손님의 어머니가 대신 택시비를 주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손님의 어머니에게 택시비 입금을 요구했더니 딸과 똑같이 "누군데"라고 답장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는 "합의도, 선처도 없다"며 경찰에 신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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