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잡고 보니…필로폰까지 투약한 외국인들

입력 2024.02.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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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캄보디아 국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남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31일 "뺑소니 차량을 쫓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운전자인 20대 남성 A 씨와 동승자인 30대 남성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투약 기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이들이 불법 체류자로 확인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며 "필로폰 구입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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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범 잡고 보니…필로폰까지 투약한 외국인들
    • 입력 2024-02-26 18: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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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채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캄보디아 국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남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31일 "뺑소니 차량을 쫓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운전자인 20대 남성 A 씨와 동승자인 30대 남성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의 차량에서는 필로폰과 투약 기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이들이 불법 체류자로 확인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며 "필로폰 구입경로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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