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앱 ‘다대구’…블록체인 성장 기반될까?

입력 2024.02.26 (19:31) 수정 2024.02.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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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행정앱 '다대구'를 개발해 시민 홍보에 나섰습니다.

신원 확인이 중요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다대구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지난해 말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운용을 위해 도입한 서버 시설입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석 대의 서버에 분산 보관하면 위변조가 불가능해 개인 신원 확인이 중요한 행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종현/대구시 블록체인 개발업체 대표 : "보안성을 높이고 더 많은 행정적인 서비스들이 동시에 처리될 수 있는 부분, 그런 이슈들이 있습니다."]

이 서버를 이용해 통합행정앱인 '다대구'를 재단장했습니다.

민원 서비스인 두드리소와 대구통합 도서관, 각종 공공예약시스템 등 행정 사이트 15곳을 통합해 한 번의 신원 확인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분증이나 회원증을 요구하는 서비스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고, 다음 달부터는 병원 처방전도 휴대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과 택시호출 서비스를 '대구로'가 제공했다면, 행정 서비스는 '다대구'가 맡는 겁니다.

[류동현/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 : "올해 목표는 (이용객) 10만 명에서 15만 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등하교 알림서비스 같은 서비스들을 업로드할 계획에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대구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시민체감형 플랫폼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유현/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 "실증할 수 있는 환경들을 제공하고요. 편리성을 제공을 하는 서비스들을 통해서 행정혁신에 기여를 할 계획입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국내외 기업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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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통합 앱 ‘다대구’…블록체인 성장 기반될까?
    • 입력 2024-02-26 19:31:16
    • 수정2024-02-26 20:49:23
    뉴스7(대구)
[앵커]

대구시가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행정앱 '다대구'를 개발해 시민 홍보에 나섰습니다.

신원 확인이 중요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다대구로 통합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시가 지난해 말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운용을 위해 도입한 서버 시설입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석 대의 서버에 분산 보관하면 위변조가 불가능해 개인 신원 확인이 중요한 행정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종현/대구시 블록체인 개발업체 대표 : "보안성을 높이고 더 많은 행정적인 서비스들이 동시에 처리될 수 있는 부분, 그런 이슈들이 있습니다."]

이 서버를 이용해 통합행정앱인 '다대구'를 재단장했습니다.

민원 서비스인 두드리소와 대구통합 도서관, 각종 공공예약시스템 등 행정 사이트 15곳을 통합해 한 번의 신원 확인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신분증이나 회원증을 요구하는 서비스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증명할 수 있고, 다음 달부터는 병원 처방전도 휴대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과 택시호출 서비스를 '대구로'가 제공했다면, 행정 서비스는 '다대구'가 맡는 겁니다.

[류동현/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 : "올해 목표는 (이용객) 10만 명에서 15만 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등하교 알림서비스 같은 서비스들을 업로드할 계획에 있습니다."]

대구시는 다대구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시민체감형 플랫폼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유현/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 "실증할 수 있는 환경들을 제공하고요. 편리성을 제공을 하는 서비스들을 통해서 행정혁신에 기여를 할 계획입니다."]

또 블록체인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국내외 기업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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