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TK’…여야 공천, 남은 뇌관은?

입력 2024.02.26 (21:23) 수정 2024.02.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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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공천은 서서히 후반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두 당 모두 가장 민감한 지역이나 인물은 결정을 뒤로 미루고 있는데 국민의힘의 경우 텃밭인 영남과 강남 지역 공천이,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관심사로 꼽힙니다.

김경수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이어서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권유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민주당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갈등이 예상되는 서울 강남 등 우세 지역에서는 국민 추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국회의원 후보 등록은 다음달 21일로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앵커]

네, 그럼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 중 한 명인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 언제쯤 결정될 것 같습니까?

[리포트]

오늘(26일) 이 문제로 민주당에서는 비공개 회의가 열렸는데 저녁이 다 되서야 회의가 끝났습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했는데, 결론을 내일(27일) 내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결론에 따라서 친명, 친문 간 갈등이 격화될 수도 있어서 당내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비슷합니다.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 11개 지역구 경선이 오늘과 내일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 '현역 불패 경선'이란 지적이 나오는만큼 이 결과에 따라서 반발, 그리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제 공천이 후반전에 접어든만큼 지금부터 여야 각 당의 공천 다툼도 더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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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TK’…여야 공천, 남은 뇌관은?
    • 입력 2024-02-26 21:23:25
    • 수정2024-02-26 2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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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공천은 서서히 후반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두 당 모두 가장 민감한 지역이나 인물은 결정을 뒤로 미루고 있는데 국민의힘의 경우 텃밭인 영남과 강남 지역 공천이,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관심사로 꼽힙니다.

김경수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이어서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권유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뜻을 굽히지 않고 있고, 민주당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지역구 현역 의원 컷오프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갈등이 예상되는 서울 강남 등 우세 지역에서는 국민 추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국회의원 후보 등록은 다음달 21일로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앵커]

네, 그럼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이재명 대표의 잠재적 경쟁자 중 한 명인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 언제쯤 결정될 것 같습니까?

[리포트]

오늘(26일) 이 문제로 민주당에서는 비공개 회의가 열렸는데 저녁이 다 되서야 회의가 끝났습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기자들 질문에 답했는데, 결론을 내일(27일) 내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결론에 따라서 친명, 친문 간 갈등이 격화될 수도 있어서 당내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비슷합니다.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 11개 지역구 경선이 오늘과 내일 진행 중입니다.

일각에서 '현역 불패 경선'이란 지적이 나오는만큼 이 결과에 따라서 반발, 그리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제 공천이 후반전에 접어든만큼 지금부터 여야 각 당의 공천 다툼도 더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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