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반지·AI…인류 혁신 한 자리에!

입력 2024.02.26 (21:56) 수정 2024.0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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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 기업을 포함한 세계 유수 기업들이 인공 지능을 접목한 반지부터 휴대전화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나라에서 2,400개 넘는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올해 주제는 '퓨처 퍼스트(미래가 먼저다)', 미래의 기술에 집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끌어내자는 의미입니다.

혁신의 중심은 인공지능, AI입니다.

[로라 듀어/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최고 마케팅 책임자 : "(MWC 참가자) 모두가 AI에 대해 말할 겁니다. 이번에 260개 세션이 있는데 적어도 50% 이상이 AI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60개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공개합니다.

기존 이동통신망에 AI 기술을 접목한 도심항공교통, UAM 운항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 바로 노선을 조정해줍니다.

[오승필/KT 기술혁신부문장 : "빅데이터 등의 IT 운용과 AI 기술 역량을 갖춰 AI 모델을 제공하는 등 산업과 고객 일상의 AI 전환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이른바 '내 손안의 인공지능'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한 스마트 반지.

혈중산소포화도와 혈압, 체온 등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합니다.

[카렐 파야 : "최고의 AI 기술을 전시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경쟁한 것 같습니다. AI 기술이 잘 느껴지고 한국 기업들이 전시해주는 기술도 흥미롭습니다."]

지난달 열린 CES에 불참했던 중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AI를 탑재한 휴대전화 등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9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MWC.

참가한 기업들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협력 논의도 처음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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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반지·AI…인류 혁신 한 자리에!
    • 입력 2024-02-26 21:56:00
    • 수정2024-02-27 0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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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 기업을 포함한 세계 유수 기업들이 인공 지능을 접목한 반지부터 휴대전화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황정호 기잡니다.

[리포트]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 개 나라에서 2,400개 넘는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올해 주제는 '퓨처 퍼스트(미래가 먼저다)', 미래의 기술에 집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끌어내자는 의미입니다.

혁신의 중심은 인공지능, AI입니다.

[로라 듀어/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최고 마케팅 책임자 : "(MWC 참가자) 모두가 AI에 대해 말할 겁니다. 이번에 260개 세션이 있는데 적어도 50% 이상이 AI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60개 넘는 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공개합니다.

기존 이동통신망에 AI 기술을 접목한 도심항공교통, UAM 운항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 바로 노선을 조정해줍니다.

[오승필/KT 기술혁신부문장 : "빅데이터 등의 IT 운용과 AI 기술 역량을 갖춰 AI 모델을 제공하는 등 산업과 고객 일상의 AI 전환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이른바 '내 손안의 인공지능' 경쟁도 본격화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공개한 스마트 반지.

혈중산소포화도와 혈압, 체온 등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합니다.

[카렐 파야 : "최고의 AI 기술을 전시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경쟁한 것 같습니다. AI 기술이 잘 느껴지고 한국 기업들이 전시해주는 기술도 흥미롭습니다."]

지난달 열린 CES에 불참했던 중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AI를 탑재한 휴대전화 등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9만 5천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MWC.

참가한 기업들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협력 논의도 처음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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