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두 번째 강원 방문…원주 표심 집중 공략

입력 2024.02.26 (23:37) 수정 2024.02.27 (0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원주가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도 선거 판세를 좌우할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26일) 당 차원에서 원주 표심을 공략하기 시작했는데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 거리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환영하는 사람들입니다.

원주 갑과 을의 공천자인 박정하, 김완섭 후보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 위원장은 시민들의 환대에 짧게 답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원주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경기도 살펴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안녕하세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한 위원장의 강원 방문은 올해들어서만 두 번쨉니다.

그것도 두 번 다 원두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만큼 강원도, 특히, 원주의 표심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을 벗어나서 수도권을 벗어나서 외부에서 (공약) 발표하는 것은 아마 오늘이, 이번이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저희가 그만큼 강원도를 사랑하기도 하고요. 원주를 사랑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빨간 조끼를 입었습니다.

선거 공약을 배달하는 택배기사를 자처합니다.

특히, 청년에겐 문화생활비를, 어린이들에겐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점점 인구절벽이고 하니까 인구 줄어드는 게 대부분인데, 원주는 특별하게도 인구가 늘어나는 곳입니다. 그런면에서 문화의 중심지로서…."]

한 위원장을 만난 전통시장 상인들은 안전관리비용 지원과 소상공인 대출 상환 연장 등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동훈, 두 번째 강원 방문…원주 표심 집중 공략
    • 입력 2024-02-26 23:37:46
    • 수정2024-02-27 09:13:12
    뉴스9(강릉)
[앵커]

원주가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도 선거 판세를 좌우할 최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26일) 당 차원에서 원주 표심을 공략하기 시작했는데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나섰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 도심 거리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환영하는 사람들입니다.

원주 갑과 을의 공천자인 박정하, 김완섭 후보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 위원장은 시민들의 환대에 짧게 답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원주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통시장도 방문해 상경기도 살펴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안녕하세요!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한 위원장의 강원 방문은 올해들어서만 두 번쨉니다.

그것도 두 번 다 원두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만큼 강원도, 특히, 원주의 표심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을 벗어나서 수도권을 벗어나서 외부에서 (공약) 발표하는 것은 아마 오늘이, 이번이 처음인 거 같습니다. 저희가 그만큼 강원도를 사랑하기도 하고요. 원주를 사랑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 위원장은 청년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빨간 조끼를 입었습니다.

선거 공약을 배달하는 택배기사를 자처합니다.

특히, 청년에겐 문화생활비를, 어린이들에겐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점점 인구절벽이고 하니까 인구 줄어드는 게 대부분인데, 원주는 특별하게도 인구가 늘어나는 곳입니다. 그런면에서 문화의 중심지로서…."]

한 위원장을 만난 전통시장 상인들은 안전관리비용 지원과 소상공인 대출 상환 연장 등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강릉-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