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2.26 (23:40) 수정 2024.02.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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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집에 난 불을 끄려다 집주인이 화상을 입는 일이 있었다면서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요?

[답변]

네, 80대 남성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양손에 화상을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4시 10분쯤 충북 충주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 불이나 1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3층 건물 한 세대를 전부태우고 천 오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는데요.

집주인이 초기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실패한 거로 보입니다.

다행히 다른 건물 주민 8명은 무사히 대피했고 1~2층 세대에 화재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창고에 있는 냉장고에서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새벽 5시 10분쯤에는 충남에 있는 다가구 주택 2층에도 불이 났는데요.

거주자 2명이 불길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는데 다행히 경상입니다.

다른 세대 주민 4명은 119구조대와 한국전력 작업차가 설치한 사다리를 이용해 창문으로 구조됐습니다.

불은 2층 한 세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는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오전 9시쯤 인천 서구의 재생 목재공장에 불이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나무를 누르는 프레스 장치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공장 작업자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이중 3명이 불을 끄려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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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4-02-26 23:40:23
    • 수정2024-02-26 23: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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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집에 난 불을 끄려다 집주인이 화상을 입는 일이 있었다면서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요?

[답변]

네, 80대 남성이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양손에 화상을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벽 4시 10분쯤 충북 충주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 불이나 1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3층 건물 한 세대를 전부태우고 천 오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는데요.

집주인이 초기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실패한 거로 보입니다.

다행히 다른 건물 주민 8명은 무사히 대피했고 1~2층 세대에 화재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창고에 있는 냉장고에서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

새벽 5시 10분쯤에는 충남에 있는 다가구 주택 2층에도 불이 났는데요.

거주자 2명이 불길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는데 다행히 경상입니다.

다른 세대 주민 4명은 119구조대와 한국전력 작업차가 설치한 사다리를 이용해 창문으로 구조됐습니다.

불은 2층 한 세대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는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오전 9시쯤 인천 서구의 재생 목재공장에 불이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나무를 누르는 프레스 장치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공장 작업자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지만 이중 3명이 불을 끄려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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