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중·러 국적, 에어쇼 탑승 안 돼요…논란 일자 사과 [잇슈 SNS]
입력 2024.02.27 (06:45)
수정 2024.02.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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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의 화제들을 전해드리는 시간 '잇슈 SNS'입니다.
첫 번째 이슈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유럽 항공기 제작사가 관람객의 국적을 문제 삼으며 탑승을 막아 논란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항공·방산 전시회, 싱가포르 에어쇼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전 세계 항공 관련 업체들의 각종 전시와 시범비행이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업체가 있었습니다.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구설수에 오른 겁니다.
올해 행사에서 에어버스는 독일 공군에 납품한 대형 군용 수송기 A400M를 전시하며 기내 탑승 체험을 제공했는데요.
에어버스 측 안내 직원과 군 관계자가 대기 중인 관람객에게 국적을 물은 뒤 중국과 러시아 국적 관람객만 수송기 탑승을 제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상에 게시되면서 잇따라 공분을 샀고 일부 누리꾼은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관람 제한 조치가 본사 차원의 조치였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논란이 거세지자 에어버스 측은 즉각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 절차를 즉시 개선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첫 번째 이슈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유럽 항공기 제작사가 관람객의 국적을 문제 삼으며 탑승을 막아 논란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항공·방산 전시회, 싱가포르 에어쇼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전 세계 항공 관련 업체들의 각종 전시와 시범비행이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업체가 있었습니다.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구설수에 오른 겁니다.
올해 행사에서 에어버스는 독일 공군에 납품한 대형 군용 수송기 A400M를 전시하며 기내 탑승 체험을 제공했는데요.
에어버스 측 안내 직원과 군 관계자가 대기 중인 관람객에게 국적을 물은 뒤 중국과 러시아 국적 관람객만 수송기 탑승을 제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상에 게시되면서 잇따라 공분을 샀고 일부 누리꾼은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관람 제한 조치가 본사 차원의 조치였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논란이 거세지자 에어버스 측은 즉각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 절차를 즉시 개선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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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버스 중·러 국적, 에어쇼 탑승 안 돼요…논란 일자 사과 [잇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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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7 06:45:16
- 수정2024-02-27 06:48:33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의 화제들을 전해드리는 시간 '잇슈 SNS'입니다.
첫 번째 이슈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유럽 항공기 제작사가 관람객의 국적을 문제 삼으며 탑승을 막아 논란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항공·방산 전시회, 싱가포르 에어쇼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전 세계 항공 관련 업체들의 각종 전시와 시범비행이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업체가 있었습니다.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구설수에 오른 겁니다.
올해 행사에서 에어버스는 독일 공군에 납품한 대형 군용 수송기 A400M를 전시하며 기내 탑승 체험을 제공했는데요.
에어버스 측 안내 직원과 군 관계자가 대기 중인 관람객에게 국적을 물은 뒤 중국과 러시아 국적 관람객만 수송기 탑승을 제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상에 게시되면서 잇따라 공분을 샀고 일부 누리꾼은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관람 제한 조치가 본사 차원의 조치였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논란이 거세지자 에어버스 측은 즉각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 절차를 즉시 개선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첫 번째 이슈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유럽 항공기 제작사가 관람객의 국적을 문제 삼으며 탑승을 막아 논란이 빚어졌다고 합니다.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항공·방산 전시회, 싱가포르 에어쇼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전 세계 항공 관련 업체들의 각종 전시와 시범비행이 다채롭게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업체가 있었습니다.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구설수에 오른 겁니다.
올해 행사에서 에어버스는 독일 공군에 납품한 대형 군용 수송기 A400M를 전시하며 기내 탑승 체험을 제공했는데요.
에어버스 측 안내 직원과 군 관계자가 대기 중인 관람객에게 국적을 물은 뒤 중국과 러시아 국적 관람객만 수송기 탑승을 제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중국 소셜미디어상에 게시되면서 잇따라 공분을 샀고 일부 누리꾼은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취소해야 한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관람 제한 조치가 본사 차원의 조치였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논란이 거세지자 에어버스 측은 즉각 사과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록 관람 절차를 즉시 개선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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