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관광객 급증·효도 여행지 각광”…사실은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7 (07:36) 수정 2024.02.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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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중국 관광'입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 관광'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을 언급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죠.

어제 중국 관영 CCTV가 "중국행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에 많은 한국인이 줄을 서 있다"며 보도한 화면입니다.

CCTV는 "지난달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14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9백% 넘게 급증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유명 관광지인 장가계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효도 여행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관광 시장이 살아났다는 중국 관영매체 보도와는 달리 외신들은 중국에서 외국인 투자가 급감하고 관광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죠.

미국 CNN 보도를 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60% 이상 줄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지난해 12월 "한류가 유행하며 중국 젊은이들이 대거 한국으로 향했지만 이제는 흥미를 잃은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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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7:36:39
    • 수정2024-02-27 0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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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중국 관광'입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 관광'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을 언급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입니다.

사람들로 북적이죠.

어제 중국 관영 CCTV가 "중국행 항공편 체크인 카운터에 많은 한국인이 줄을 서 있다"며 보도한 화면입니다.

CCTV는 "지난달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14만여 명으로, 1년 전보다 9백% 넘게 급증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유명 관광지인 장가계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효도 여행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관광 시장이 살아났다는 중국 관영매체 보도와는 달리 외신들은 중국에서 외국인 투자가 급감하고 관광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죠.

미국 CNN 보도를 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60% 이상 줄었습니다.

한편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지난해 12월 "한류가 유행하며 중국 젊은이들이 대거 한국으로 향했지만 이제는 흥미를 잃은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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