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짜리 사업을 2백만 원에…“와, 이게 된다고?”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7 (07:40) 수정 2024.02.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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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2백만 원'입니다.

토치 하나로 14억 원이 들어갈 뻔한 사업을 2백만 원으로 마무리한 공공기관이 화제입니다.

현장 직원의 아이디어였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관람석에 앉아 짜장면을 먹던 한 남성.

"맛이 밍밍하다"며 옆에 있던 남성에게 "불맛 좀 입혀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 남성, 손에 들고 있던 토치로 의자를 지지는데, 마치 마술처럼 색이 변합니다.

이 영상은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제작한 홍보 영상입니다.

2002년 지어진 양산종합운동장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관람석의 빛이 바랬는데요.

좌석 2만여 개를 전부 교체하는 데만 14억 원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때 공단 직원인 정경호 대리가 토치로 열을 가해 색을 복원하는 아이디어를 냈고요.

덕분에 필요한 예산이 2백만 원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시작한 관람석 원색 복원 작업은 현재 80% 정도 완료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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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억짜리 사업을 2백만 원에…“와, 이게 된다고?”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2-27 07:40:33
    • 수정2024-02-27 08: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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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2백만 원'입니다.

토치 하나로 14억 원이 들어갈 뻔한 사업을 2백만 원으로 마무리한 공공기관이 화제입니다.

현장 직원의 아이디어였다는데, 화면으로 보시죠.

관람석에 앉아 짜장면을 먹던 한 남성.

"맛이 밍밍하다"며 옆에 있던 남성에게 "불맛 좀 입혀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 남성, 손에 들고 있던 토치로 의자를 지지는데, 마치 마술처럼 색이 변합니다.

이 영상은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제작한 홍보 영상입니다.

2002년 지어진 양산종합운동장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관람석의 빛이 바랬는데요.

좌석 2만여 개를 전부 교체하는 데만 14억 원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때 공단 직원인 정경호 대리가 토치로 열을 가해 색을 복원하는 아이디어를 냈고요.

덕분에 필요한 예산이 2백만 원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지난달 시작한 관람석 원색 복원 작업은 현재 80% 정도 완료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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