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훔쳐 180km/h 질주…미국 10대에겐 장난? [50초 리포트]

입력 2024.02.27 (09:42) 수정 2024.0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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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이른 아침 6시.

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News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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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27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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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News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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