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하고 고급차 훔쳐 질주…미국 10대에겐 장난?
입력 2024.02.27 (12:32)
수정 2024.02.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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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10대 9명이 복면을 쓰고 차량 매장에 들어가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SUV 9대를 훔쳤는데, 고속도로에서 시속 180km로 질주하며 자신들을 쫓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이른 아침 6시.
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경찰 :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댄 바우만/미 위스콘신 주 경찰 : "요즘 아이들은 점점 더 뻔뻔해지고 있고, 이런 식으로 집단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서호정
미국에서 10대 9명이 복면을 쓰고 차량 매장에 들어가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SUV 9대를 훔쳤는데, 고속도로에서 시속 180km로 질주하며 자신들을 쫓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이른 아침 6시.
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경찰 :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댄 바우만/미 위스콘신 주 경찰 : "요즘 아이들은 점점 더 뻔뻔해지고 있고, 이런 식으로 집단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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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7 18:41:24
[앵커]
미국에서 10대 9명이 복면을 쓰고 차량 매장에 들어가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SUV 9대를 훔쳤는데, 고속도로에서 시속 180km로 질주하며 자신들을 쫓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이른 아침 6시.
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경찰 :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댄 바우만/미 위스콘신 주 경찰 : "요즘 아이들은 점점 더 뻔뻔해지고 있고, 이런 식으로 집단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서호정
미국에서 10대 9명이 복면을 쓰고 차량 매장에 들어가 대담한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SUV 9대를 훔쳤는데, 고속도로에서 시속 180km로 질주하며 자신들을 쫓는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요일 이른 아침 6시.
얼굴을 가린 9명이 고급 차량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보관 상자에서 차량 열쇠를 꺼낸 이들은 곧 차로 차고문을 밀쳐 부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한 명에 한 대씩 모두 9대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따라 주 경계를 향해 달렸습니다.
시속 180킬로미터가 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3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경찰 : "놓칠 것 같아. 놓칠 것 같아. (충돌. 충돌. 충돌. 충돌.)"]
추격전은 결국 사고로 마무리 됐습니다.
사고 차를 운전하다 붙잡힌 17살 밸런타인은 경찰에 아이들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댄 바우만/미 위스콘신 주 경찰 : "요즘 아이들은 점점 더 뻔뻔해지고 있고, 이런 식으로 집단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아직 밸런타인을 뺀 나머지 8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차량은 9대 중에 6대만 회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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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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