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서울 중·성동갑’ 배제…여당 ‘친윤 생존’ 잡음
입력 2024.02.27 (19:03)
수정 2024.02.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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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친윤 인사들이 대거 생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의 공천이 늦어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성동갑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 선언한 곳입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중·성동갑 (공천)은 굉장히 중요한 우리 당의 의사 결정이어서, 상호 의원들 간의 교차 토론, 심의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임 전 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권성동, 이철규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친윤' 인사들의 생존과 현역 물갈이 대신 '현역 횡재'라는 지적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안 나가잖아요. 그렇죠? 어떤 사심이 곁들거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든가 이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됐던 충남 아산갑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오는 29일 본회의 이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의석 과반인 민주당은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친윤 인사들이 대거 생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의 공천이 늦어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성동갑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 선언한 곳입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중·성동갑 (공천)은 굉장히 중요한 우리 당의 의사 결정이어서, 상호 의원들 간의 교차 토론, 심의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임 전 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권성동, 이철규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친윤' 인사들의 생존과 현역 물갈이 대신 '현역 횡재'라는 지적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안 나가잖아요. 그렇죠? 어떤 사심이 곁들거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든가 이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됐던 충남 아산갑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오는 29일 본회의 이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의석 과반인 민주당은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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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서울 중·성동갑’ 배제…여당 ‘친윤 생존’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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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7 19: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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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친윤 인사들이 대거 생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의 공천이 늦어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성동갑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 선언한 곳입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중·성동갑 (공천)은 굉장히 중요한 우리 당의 의사 결정이어서, 상호 의원들 간의 교차 토론, 심의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임 전 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권성동, 이철규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친윤' 인사들의 생존과 현역 물갈이 대신 '현역 횡재'라는 지적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안 나가잖아요. 그렇죠? 어떤 사심이 곁들거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든가 이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됐던 충남 아산갑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오는 29일 본회의 이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의석 과반인 민주당은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친윤 인사들이 대거 생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의 공천이 늦어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성동갑은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출마 선언한 곳입니다.
[안규백/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중·성동갑 (공천)은 굉장히 중요한 우리 당의 의사 결정이어서, 상호 의원들 간의 교차 토론, 심의가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임 전 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의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당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권성동, 이철규 의원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 '친윤' 인사들의 생존과 현역 물갈이 대신 '현역 횡재'라는 지적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안 나가잖아요. 그렇죠? 어떤 사심이 곁들거나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되든가 이런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공천 배제 대상으로 거론됐던 충남 아산갑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세 지역인 서울 강남과 대구 경북 일부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오는 29일 본회의 이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의석 과반인 민주당은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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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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