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황새 마지막 서식지’ 활용 방안 이견
입력 2024.02.27 (19:43)
수정 2024.02.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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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1970년대에 음성에서 멸종됐다가 대학 연구진에 의해 다시 복원돼 자연 방사와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음성군이 옛 황새 서식지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 생극면 금정 저수지입니다.
1971년,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황새가 살았던 지역입니다.
[이은석/음성군 생극면 : "이쪽이 철새들이 많이 왔거든요. 두루미, 이런 것들이 엄청 많았는데 황새는 이제 덩치부터 크고, 하얀 몸에 꼬리 부분이 까맣고요."]
음성군이 황새의 서식지였던 이곳에 내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관련 연구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생태 경작지와 갈대 습지, 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당초에 검토했던 황새 서식지 복원은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노현숙/음성군 환경과장 : "황새의 습성이나 서식지 같은 게 금정저수지에서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황새 관련해서 테마와 교육 같은 의미 전달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일부 전문가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공 둥지 탑과 번식장 등을 조성해 인위적으로라도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황새가 둥지를 틀었던 곳에 박물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박시룡/전 황새생태연구원장 : "우리나라 1971년도에 마지막 황새가 살았던 그런 흔적이 있는 곳을 그냥 저렇게 생태 복원만 한다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 가요."]
현재 충남 예산 등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과 지역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성 역시 황새의 마지막 서식지였다는 상징성을 넘어, 어렵게 복원된 황새가 다시 머물 친환경 생태 환경 구축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제천시, 일진글로벌과 1,500억 원 투자 협약
제천시가 오늘, 시청에서 일진글로벌과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일진글로벌은 2028년까지 제천 제4산업단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9천여 ㎡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요.
제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수안보 지역 전선 지중화
충주시가 수안보 일대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구간은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일대 통학 길과 전통시장 주변 등 약 700m로, 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충주시는 다음 달,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한 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음성군,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
음성군과 지역 의료기관 8곳이 오늘 군청에서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습니다.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음성군 주민은 건강 검진 비용과 입원·외래 진료비의 10%를 할인받게 됩니다.
음성군은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의료비 지원 외에도 세무조사 3년 유예, 금융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천 돼지 축사 불…1,200여 마리 폐사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제천시 송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또, 축사 5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제천소방서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1970년대에 음성에서 멸종됐다가 대학 연구진에 의해 다시 복원돼 자연 방사와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음성군이 옛 황새 서식지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 생극면 금정 저수지입니다.
1971년,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황새가 살았던 지역입니다.
[이은석/음성군 생극면 : "이쪽이 철새들이 많이 왔거든요. 두루미, 이런 것들이 엄청 많았는데 황새는 이제 덩치부터 크고, 하얀 몸에 꼬리 부분이 까맣고요."]
음성군이 황새의 서식지였던 이곳에 내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관련 연구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생태 경작지와 갈대 습지, 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당초에 검토했던 황새 서식지 복원은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노현숙/음성군 환경과장 : "황새의 습성이나 서식지 같은 게 금정저수지에서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황새 관련해서 테마와 교육 같은 의미 전달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일부 전문가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공 둥지 탑과 번식장 등을 조성해 인위적으로라도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황새가 둥지를 틀었던 곳에 박물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박시룡/전 황새생태연구원장 : "우리나라 1971년도에 마지막 황새가 살았던 그런 흔적이 있는 곳을 그냥 저렇게 생태 복원만 한다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 가요."]
현재 충남 예산 등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과 지역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성 역시 황새의 마지막 서식지였다는 상징성을 넘어, 어렵게 복원된 황새가 다시 머물 친환경 생태 환경 구축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제천시, 일진글로벌과 1,500억 원 투자 협약
제천시가 오늘, 시청에서 일진글로벌과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일진글로벌은 2028년까지 제천 제4산업단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9천여 ㎡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요.
제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수안보 지역 전선 지중화
충주시가 수안보 일대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구간은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일대 통학 길과 전통시장 주변 등 약 700m로, 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충주시는 다음 달,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한 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음성군,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
음성군과 지역 의료기관 8곳이 오늘 군청에서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습니다.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음성군 주민은 건강 검진 비용과 입원·외래 진료비의 10%를 할인받게 됩니다.
음성군은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의료비 지원 외에도 세무조사 3년 유예, 금융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천 돼지 축사 불…1,200여 마리 폐사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제천시 송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또, 축사 5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제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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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7 20:12:42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1970년대에 음성에서 멸종됐다가 대학 연구진에 의해 다시 복원돼 자연 방사와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음성군이 옛 황새 서식지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 생극면 금정 저수지입니다.
1971년,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황새가 살았던 지역입니다.
[이은석/음성군 생극면 : "이쪽이 철새들이 많이 왔거든요. 두루미, 이런 것들이 엄청 많았는데 황새는 이제 덩치부터 크고, 하얀 몸에 꼬리 부분이 까맣고요."]
음성군이 황새의 서식지였던 이곳에 내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관련 연구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생태 경작지와 갈대 습지, 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당초에 검토했던 황새 서식지 복원은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노현숙/음성군 환경과장 : "황새의 습성이나 서식지 같은 게 금정저수지에서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황새 관련해서 테마와 교육 같은 의미 전달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일부 전문가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공 둥지 탑과 번식장 등을 조성해 인위적으로라도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황새가 둥지를 틀었던 곳에 박물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박시룡/전 황새생태연구원장 : "우리나라 1971년도에 마지막 황새가 살았던 그런 흔적이 있는 곳을 그냥 저렇게 생태 복원만 한다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 가요."]
현재 충남 예산 등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과 지역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성 역시 황새의 마지막 서식지였다는 상징성을 넘어, 어렵게 복원된 황새가 다시 머물 친환경 생태 환경 구축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제천시, 일진글로벌과 1,500억 원 투자 협약
제천시가 오늘, 시청에서 일진글로벌과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일진글로벌은 2028년까지 제천 제4산업단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9천여 ㎡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요.
제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수안보 지역 전선 지중화
충주시가 수안보 일대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구간은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일대 통학 길과 전통시장 주변 등 약 700m로, 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충주시는 다음 달,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한 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음성군,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
음성군과 지역 의료기관 8곳이 오늘 군청에서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습니다.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음성군 주민은 건강 검진 비용과 입원·외래 진료비의 10%를 할인받게 됩니다.
음성군은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의료비 지원 외에도 세무조사 3년 유예, 금융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천 돼지 축사 불…1,200여 마리 폐사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제천시 송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또, 축사 5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제천소방서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천연기념물, 황새는 1970년대에 음성에서 멸종됐다가 대학 연구진에 의해 다시 복원돼 자연 방사와 번식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음성군이 옛 황새 서식지 주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음성군 생극면 금정 저수지입니다.
1971년,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황새가 살았던 지역입니다.
[이은석/음성군 생극면 : "이쪽이 철새들이 많이 왔거든요. 두루미, 이런 것들이 엄청 많았는데 황새는 이제 덩치부터 크고, 하얀 몸에 꼬리 부분이 까맣고요."]
음성군이 황새의 서식지였던 이곳에 내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관련 연구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생태 경작지와 갈대 습지, 탐방로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당초에 검토했던 황새 서식지 복원은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입니다.
[노현숙/음성군 환경과장 : "황새의 습성이나 서식지 같은 게 금정저수지에서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황새 관련해서 테마와 교육 같은 의미 전달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서…."]
일부 전문가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공 둥지 탑과 번식장 등을 조성해 인위적으로라도 황새가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황새가 둥지를 틀었던 곳에 박물관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박시룡/전 황새생태연구원장 : "우리나라 1971년도에 마지막 황새가 살았던 그런 흔적이 있는 곳을 그냥 저렇게 생태 복원만 한다는 것은 조금 납득이 안 가요."]
현재 충남 예산 등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과 지역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음성 역시 황새의 마지막 서식지였다는 상징성을 넘어, 어렵게 복원된 황새가 다시 머물 친환경 생태 환경 구축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제천시, 일진글로벌과 1,500억 원 투자 협약
제천시가 오늘, 시청에서 일진글로벌과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일진글로벌은 2028년까지 제천 제4산업단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9천여 ㎡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인데요.
제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300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수안보 지역 전선 지중화
충주시가 수안보 일대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 구간은 수안보 도시재생 사업지 일대 통학 길과 전통시장 주변 등 약 700m로, 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충주시는 다음 달,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한 뒤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음성군,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
음성군과 지역 의료기관 8곳이 오늘 군청에서 유공 납세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습니다.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음성군 주민은 건강 검진 비용과 입원·외래 진료비의 10%를 할인받게 됩니다.
음성군은 유공 납세자로 선정된 법인과 개인에게 의료비 지원 외에도 세무조사 3년 유예, 금융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천 돼지 축사 불…1,200여 마리 폐사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제천시 송학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또, 축사 5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화면제공:제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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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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