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5천 가구 정전…17명 구조

오늘 오전 11시 30분 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 6대에 갇혀있던 17명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5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4시간여 동안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 달성군청은 주민들에게 정전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단지 전기실에서 합선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