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치매 예방’…재밌고 손쉬운 디지털 헬스케어 인기
입력 2024.02.27 (21:43)
수정 2024.02.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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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치매 환자 수가 백만 명을 넘으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지자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도입됐는데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여성이 두 팔을 들고 좌우로 움직이며 화면 속 우주선을 격추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뛰어 숨이 가쁘지만 게임처럼 하다 보니 힘든 것도 잊습니다.
[전정순/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 "모양 따라 움직여서 '에너지'도 획득해야 하고, 그래서 그거 신경도 쓰이고…. 그래서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화면에 제시된 시간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두 팔로 시계 바늘을 만듭니다.
["9시 5분! 그렇지~ 오! 맞았다."]
무작위로 나온 낱글자들을 스펀지 막대로 두드려 단어도 구성합니다.
위치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MR) 서비스를 활용해 인지와 신체 발달을 돕는 치매 예방 콘텐츠인데, 노령층에 인기입니다.
[유인혁/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팀장 : "따로 필요한 장비 없이 어르신들이 그냥 몸을 이용해서 센서 인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까 별다른 진입 장벽 없이 어르신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흥미가 유발 되다 보니 다소 어려운 뇌 기능에 대한 지식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강은주/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뇌건강 체험박물관/간호사 : "일단 무턱대고 '치매가 위험하다'라고 하기보다 뇌에 어떤 작용을 하고 있고 구조와 기능을 익히신 다음에, 그 하는 일이 많은 소중한 뇌를 어떻게 지킬 것일까 대한 거를…."]
치매 환자 백만 시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손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국내 치매 환자 수가 백만 명을 넘으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지자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도입됐는데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여성이 두 팔을 들고 좌우로 움직이며 화면 속 우주선을 격추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뛰어 숨이 가쁘지만 게임처럼 하다 보니 힘든 것도 잊습니다.
[전정순/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 "모양 따라 움직여서 '에너지'도 획득해야 하고, 그래서 그거 신경도 쓰이고…. 그래서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화면에 제시된 시간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두 팔로 시계 바늘을 만듭니다.
["9시 5분! 그렇지~ 오! 맞았다."]
무작위로 나온 낱글자들을 스펀지 막대로 두드려 단어도 구성합니다.
위치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MR) 서비스를 활용해 인지와 신체 발달을 돕는 치매 예방 콘텐츠인데, 노령층에 인기입니다.
[유인혁/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팀장 : "따로 필요한 장비 없이 어르신들이 그냥 몸을 이용해서 센서 인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까 별다른 진입 장벽 없이 어르신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흥미가 유발 되다 보니 다소 어려운 뇌 기능에 대한 지식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강은주/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뇌건강 체험박물관/간호사 : "일단 무턱대고 '치매가 위험하다'라고 하기보다 뇌에 어떤 작용을 하고 있고 구조와 기능을 익히신 다음에, 그 하는 일이 많은 소중한 뇌를 어떻게 지킬 것일까 대한 거를…."]
치매 환자 백만 시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손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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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7 2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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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매 환자 수가 백만 명을 넘으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지자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도입됐는데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여성이 두 팔을 들고 좌우로 움직이며 화면 속 우주선을 격추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뛰어 숨이 가쁘지만 게임처럼 하다 보니 힘든 것도 잊습니다.
[전정순/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 "모양 따라 움직여서 '에너지'도 획득해야 하고, 그래서 그거 신경도 쓰이고…. 그래서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화면에 제시된 시간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두 팔로 시계 바늘을 만듭니다.
["9시 5분! 그렇지~ 오! 맞았다."]
무작위로 나온 낱글자들을 스펀지 막대로 두드려 단어도 구성합니다.
위치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MR) 서비스를 활용해 인지와 신체 발달을 돕는 치매 예방 콘텐츠인데, 노령층에 인기입니다.
[유인혁/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팀장 : "따로 필요한 장비 없이 어르신들이 그냥 몸을 이용해서 센서 인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까 별다른 진입 장벽 없이 어르신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흥미가 유발 되다 보니 다소 어려운 뇌 기능에 대한 지식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강은주/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뇌건강 체험박물관/간호사 : "일단 무턱대고 '치매가 위험하다'라고 하기보다 뇌에 어떤 작용을 하고 있고 구조와 기능을 익히신 다음에, 그 하는 일이 많은 소중한 뇌를 어떻게 지킬 것일까 대한 거를…."]
치매 환자 백만 시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손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국내 치매 환자 수가 백만 명을 넘으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지자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도입됐는데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여성이 두 팔을 들고 좌우로 움직이며 화면 속 우주선을 격추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뛰어 숨이 가쁘지만 게임처럼 하다 보니 힘든 것도 잊습니다.
[전정순/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 "모양 따라 움직여서 '에너지'도 획득해야 하고, 그래서 그거 신경도 쓰이고…. 그래서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는 것 같아서 좋네요."]
화면에 제시된 시간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두 팔로 시계 바늘을 만듭니다.
["9시 5분! 그렇지~ 오!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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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동작을 인식하는 혼합현실(MR) 서비스를 활용해 인지와 신체 발달을 돕는 치매 예방 콘텐츠인데, 노령층에 인기입니다.
[유인혁/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팀장 : "따로 필요한 장비 없이 어르신들이 그냥 몸을 이용해서 센서 인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까 별다른 진입 장벽 없이 어르신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콘텐츠로 흥미가 유발 되다 보니 다소 어려운 뇌 기능에 대한 지식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강은주/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뇌건강 체험박물관/간호사 : "일단 무턱대고 '치매가 위험하다'라고 하기보다 뇌에 어떤 작용을 하고 있고 구조와 기능을 익히신 다음에, 그 하는 일이 많은 소중한 뇌를 어떻게 지킬 것일까 대한 거를…."]
치매 환자 백만 시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손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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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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