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다시 문 열어

[앵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다시 문을 엽니다.

주식회사 대주코레스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투자하기로 협약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임실군은 최근 시설 보강을 마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다음 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동안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임실군은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시설을 보강하고, 케이블카와 짚라인 등 체험 관광시설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40만 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붕어섬을 찾았습니다.

[김아연/임실군 운영관리팀장 : "붕어섬 생태공원 재개장을 맞아 3월 한 달간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호응 부탁드립니다."]

김제시와 주식회사 대주코레스가 김제자유무역지역에 공장을 새로 짓기로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자동차용 알루미늄 압출 소재 최대 공급 업체인 대주코레스는 내년까지 백67억 원을 들여 김제자유무역지역 만 6천여 제곱미터 터에 주조 공장을 짓고, 3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김제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정읍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대상은 치매 안심센터에 등록한 경증 치매 환자이며, 주 2회, 하루 3시간씩 2개 반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 학습과 생활 체조, 노래 교실 등이며 문화 체험과 농업을 활용한 치유법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