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만세시위 이끈 강달성 선생 등 독립유공자 103명 포상

입력 2024.02.28 (09:09) 수정 2024.02.28 (09: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1절 만세 시위를 이끈 강달성 선생과 친일파 처단에 앞장선 김화룡 선생 등 103명의 독립유공자가 제105주년 3·1절을 계기로 정부 포상을 받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들은 건국훈장 애국장 4명, 건국훈장 애족장 13명, 대통령 표창 86명 등입니다.

애족장을 받는 강달성 선생은 1919년 4월 충남 아산군 신창면 읍내리 학성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친 뒤 시위에 참여하고 신창 보통학교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월을 받았습니다.

강 선생은 판결에 불복하는 한편 법정에서 "만세 시위는 조선 민족의 정의·인도에 기초한 행동이므로 무죄"라며 만세 운동의 정당성을 당당히 밝혔습니다.

역시 애족장을 받는 김화룡 선생은 1920년 3월 의열투쟁 단체인 암살단에 가입, 같은해 8월 미국 의원단 내한을 앞두고 조선 전역에 독립의식을 고취하고자 독립운동 격문인 '암살단 취의서' 약 4천 매를 인쇄, 배포하고 시위를 준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학생 신분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내 선전 활동에 참여한 이임창 선생(대통령표창), 독립운동 비밀결사 소척대를 결성한 한인택 선생(대통령 표창), 일본 도쿄에서 비밀결사 '무우단' 단원으로 활동한 강증룡 선생(애족장) 등도 올해 3·1절 계기로 포상됩니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1절 만세시위 이끈 강달성 선생 등 독립유공자 103명 포상
    • 입력 2024-02-28 09:09:17
    • 수정2024-02-28 09:11:53
    정치
3·1절 만세 시위를 이끈 강달성 선생과 친일파 처단에 앞장선 김화룡 선생 등 103명의 독립유공자가 제105주년 3·1절을 계기로 정부 포상을 받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들은 건국훈장 애국장 4명, 건국훈장 애족장 13명, 대통령 표창 86명 등입니다.

애족장을 받는 강달성 선생은 1919년 4월 충남 아산군 신창면 읍내리 학성산에서 독립만세를 외친 뒤 시위에 참여하고 신창 보통학교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월을 받았습니다.

강 선생은 판결에 불복하는 한편 법정에서 "만세 시위는 조선 민족의 정의·인도에 기초한 행동이므로 무죄"라며 만세 운동의 정당성을 당당히 밝혔습니다.

역시 애족장을 받는 김화룡 선생은 1920년 3월 의열투쟁 단체인 암살단에 가입, 같은해 8월 미국 의원단 내한을 앞두고 조선 전역에 독립의식을 고취하고자 독립운동 격문인 '암살단 취의서' 약 4천 매를 인쇄, 배포하고 시위를 준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학생 신분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내 선전 활동에 참여한 이임창 선생(대통령표창), 독립운동 비밀결사 소척대를 결성한 한인택 선생(대통령 표창), 일본 도쿄에서 비밀결사 '무우단' 단원으로 활동한 강증룡 선생(애족장) 등도 올해 3·1절 계기로 포상됩니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