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의료 정책도 말 따로 행동 따로…공공의료 치켜세우며 예산은 삭감”

입력 2024.02.28 (10:27) 수정 2024.0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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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말 따로 행동 따로는 의료 정책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 병원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인데도 윤석열 정부는 경제성을 이유로 울산의료원, 광주의료원 설립을 중단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덕수 총리는 24시간 운영 중인 군 병원 찾아서 공공 의료가 국민에게 큰 위안되고 있다면서 추켜 올렸다”면서 “그런데 이전에 공공의료 병원 지원 예산 삭감하지 않았나”고 정부에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며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활용만 하면 그게 지속 가능하겠나?”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 의사제, 공공 의대 설립 같은 필수 공공 지역 의료 확충 방안을 제대로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늘봄학교와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익은 말들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개학을 앞둔 학교,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70세 미만 중등 교원까지 채용 요건을 온화했지만, 지금까지 충원된 인원 전체 20%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말만 앞세우고 일은 제대로 못 하는 정권이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표로 여당 선거를 거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평소 하지 않던 온갖 정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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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10:27:41
    • 수정2024-02-28 10:30:00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말 따로 행동 따로는 의료 정책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 병원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인데도 윤석열 정부는 경제성을 이유로 울산의료원, 광주의료원 설립을 중단시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덕수 총리는 24시간 운영 중인 군 병원 찾아서 공공 의료가 국민에게 큰 위안되고 있다면서 추켜 올렸다”면서 “그런데 이전에 공공의료 병원 지원 예산 삭감하지 않았나”고 정부에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말만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며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활용만 하면 그게 지속 가능하겠나?”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역 의사제, 공공 의대 설립 같은 필수 공공 지역 의료 확충 방안을 제대로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늘봄학교와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께서 설익은 말들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개학을 앞둔 학교,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70세 미만 중등 교원까지 채용 요건을 온화했지만, 지금까지 충원된 인원 전체 20%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말만 앞세우고 일은 제대로 못 하는 정권이다”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공수표로 여당 선거를 거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평소 하지 않던 온갖 정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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