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경쟁당국, MS 보안제품 끼워팔기 혐의 조사”
입력 2024.02.28 (10:53)
수정 2024.02.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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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안 소프트웨어(SW)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정보기술(IT) 매체 ‘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EU가 MS의 경쟁사들에 보낸 공문을 보면, EU 집행위원회는 MS가 ‘엔트라 ID’ SW를 다른 제품에 끼워팔아서 경쟁사들의 보안 SW 제품 구매를 막았는지 조사 중입니다.
과거 제품명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로도 알려진 엔트라 ID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용자 인증·보안 서비스로, 이용자가 클라우드 기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는 것을 관리합니다.
경쟁사들은 그간 M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종 서비스를 끼워팔기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왔습니다.
한편 이날 EU 집행위는 MS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자체 분석 결과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조사로 전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U가 MS의 경쟁사들에 보낸 공문을 보면, EU 집행위원회는 MS가 ‘엔트라 ID’ SW를 다른 제품에 끼워팔아서 경쟁사들의 보안 SW 제품 구매를 막았는지 조사 중입니다.
과거 제품명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로도 알려진 엔트라 ID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용자 인증·보안 서비스로, 이용자가 클라우드 기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는 것을 관리합니다.
경쟁사들은 그간 M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종 서비스를 끼워팔기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왔습니다.
한편 이날 EU 집행위는 MS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자체 분석 결과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조사로 전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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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경쟁당국, MS 보안제품 끼워팔기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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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8 10:53:23
- 수정2024-02-28 10:56:52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보안 소프트웨어(SW) 끼워팔기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정보기술(IT) 매체 ‘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EU가 MS의 경쟁사들에 보낸 공문을 보면, EU 집행위원회는 MS가 ‘엔트라 ID’ SW를 다른 제품에 끼워팔아서 경쟁사들의 보안 SW 제품 구매를 막았는지 조사 중입니다.
과거 제품명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로도 알려진 엔트라 ID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용자 인증·보안 서비스로, 이용자가 클라우드 기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는 것을 관리합니다.
경쟁사들은 그간 M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종 서비스를 끼워팔기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왔습니다.
한편 이날 EU 집행위는 MS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자체 분석 결과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조사로 전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U가 MS의 경쟁사들에 보낸 공문을 보면, EU 집행위원회는 MS가 ‘엔트라 ID’ SW를 다른 제품에 끼워팔아서 경쟁사들의 보안 SW 제품 구매를 막았는지 조사 중입니다.
과거 제품명 ‘애저 액티브 디렉터리’로도 알려진 엔트라 ID는 클라우드 기반의 이용자 인증·보안 서비스로, 이용자가 클라우드 기반 각종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는 것을 관리합니다.
경쟁사들은 그간 MS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종 서비스를 끼워팔기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내왔습니다.
한편 이날 EU 집행위는 MS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체결한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자체 분석 결과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식 조사로 전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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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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