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물량 17%↑…반도체 회복에 다섯 달 연속 상승
입력 2024.02.28 (12:00)
수정 2024.02.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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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가 반도체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다섯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 자료를 보면 1월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26.9%), 운송장비(18.3%) 등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금액지수(128.20) 역시 1년 전보다 15.7%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1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의 경우 분기 말 상승 효과가 있어 분기 초에는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월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수입물량지수(130.18)와 수입금액지수(151.72)는 1년 전보다 각각 3.9%, 7.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물량지수는 7개월 연속, 수입금액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24로, 1년 전보다 3.1% 올라 8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 자료를 보면 1월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26.9%), 운송장비(18.3%) 등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금액지수(128.20) 역시 1년 전보다 15.7%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1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의 경우 분기 말 상승 효과가 있어 분기 초에는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월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수입물량지수(130.18)와 수입금액지수(151.72)는 1년 전보다 각각 3.9%, 7.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물량지수는 7개월 연속, 수입금액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24로, 1년 전보다 3.1% 올라 8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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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수출물량 17%↑…반도체 회복에 다섯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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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8 12:00:59
- 수정2024-02-28 12:16:02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물량지수가 반도체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다섯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 자료를 보면 1월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26.9%), 운송장비(18.3%) 등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금액지수(128.20) 역시 1년 전보다 15.7%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1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의 경우 분기 말 상승 효과가 있어 분기 초에는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월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수입물량지수(130.18)와 수입금액지수(151.72)는 1년 전보다 각각 3.9%, 7.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물량지수는 7개월 연속, 수입금액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24로, 1년 전보다 3.1% 올라 8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 자료를 보면 1월 수출물량지수는 126.08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26.9%), 운송장비(18.3%) 등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금액지수(128.20) 역시 1년 전보다 15.7% 오르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1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의 수출 물량과 금액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의 경우 분기 말 상승 효과가 있어 분기 초에는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월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월 수입물량지수(130.18)와 수입금액지수(151.72)는 1년 전보다 각각 3.9%, 7.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물량지수는 7개월 연속, 수입금액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입으로 얼마나 이익을 얻었는지 수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24로, 1년 전보다 3.1% 올라 8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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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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