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 이동자 18%↑…“주택매매 회복 등 영향”

입력 2024.02.28 (12:01) 수정 2024.02.28 (1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이동자 규모가 주택거래량 회복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8일) 2024년 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이동자 수는 59만 7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8% 증가했습니다. 2007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입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주택 거래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1.9% 증가하고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도 늘면서 이동자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교 대상인 2023년 1월 이동자 수가 198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데 따른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p 증가했습니다.

총 이동자 가운데 같은 시도 안에서 이동한 사람의 비중은 63%를 차지했습니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은 경기(4,954명)가 신도시 입주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어 인천(3,373명), 충남(1,258명) 등 4개 시도가 전입이 전출보다 더 많았습니다.

경북(-1,412명), 경남(-1,173명), 부산(-1,063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월 국내 이동자 18%↑…“주택매매 회복 등 영향”
    • 입력 2024-02-28 12:01:04
    • 수정2024-02-28 12:21:39
    경제
지난달 국내 이동자 규모가 주택거래량 회복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8일) 2024년 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이동자 수는 59만 7천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8% 증가했습니다. 2007년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입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주택 거래량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1.9% 증가하고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도 늘면서 이동자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교 대상인 2023년 1월 이동자 수가 198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데 따른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달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전년 같은 달보다 2.2%p 증가했습니다.

총 이동자 가운데 같은 시도 안에서 이동한 사람의 비중은 63%를 차지했습니다.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은 경기(4,954명)가 신도시 입주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이어 인천(3,373명), 충남(1,258명) 등 4개 시도가 전입이 전출보다 더 많았습니다.

경북(-1,412명), 경남(-1,173명), 부산(-1,063명) 등 13개 시도는 순유출이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