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에 주민 대피령까지…화마에 갇힌 미 텍사스 [오늘 이슈]

입력 2024.02.28 (14:40) 수정 2024.02.28 (15: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누런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집니다.

도로 바로 옆까지 불길이 닥친 상황,

미국 텍사스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텍사스주 팬핸들 지역으로 주지사는 60개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한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인구 약 2천 명의 마을 캐나디언을 비롯한 여러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서울 면적의 1.7배 정도를 태웠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 고속도로가 폐쇄됐습니다.

날씨는 건조한 데다 시속 64km의 강풍마저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현재 미 중부의 여러 주에 화재 위험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형 산불에 주민 대피령까지…화마에 갇힌 미 텍사스 [오늘 이슈]
    • 입력 2024-02-28 14:40:19
    • 수정2024-02-28 15:53:16
    영상K
누런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빠른 속도로 번집니다.

도로 바로 옆까지 불길이 닥친 상황,

미국 텍사스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지 시각 2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텍사스주 팬핸들 지역으로 주지사는 60개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한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인구 약 2천 명의 마을 캐나디언을 비롯한 여러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서울 면적의 1.7배 정도를 태웠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 고속도로가 폐쇄됐습니다.

날씨는 건조한 데다 시속 64km의 강풍마저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현재 미 중부의 여러 주에 화재 위험 경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