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선거구 획정, 민주당 부산 추가 조정 요구로 더 협상 어려워”
입력 2024.02.28 (14:56)
수정 2024.02.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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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지역의 추가 조정을 요구해 더이상 협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계속 획정위 안대로 하자고 해서 이 경우에 거대 공룡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고, 주민 대표성에 반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례 한 석을 양보해서라도 기합의된 것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정개특위 위원이 계속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비례 한 석을 양보하고 이미 합의된 4개 지역 조정 외에 부산을 추가로 조정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는 것과 북강서 3개를 나눈 걸 기존안대로 하는, 쉽게 말하면 박재호, 전재수 의원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조정해달란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비례 1석을 양보하고, 경계 조정 합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면서 협상을 파기하고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 관련해서 더 이상 협상하기 상당히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계속 추가 요구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을 처리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제안을 거부했고,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1차 원안 처리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계속 획정위 안대로 하자고 해서 이 경우에 거대 공룡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고, 주민 대표성에 반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례 한 석을 양보해서라도 기합의된 것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정개특위 위원이 계속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비례 한 석을 양보하고 이미 합의된 4개 지역 조정 외에 부산을 추가로 조정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는 것과 북강서 3개를 나눈 걸 기존안대로 하는, 쉽게 말하면 박재호, 전재수 의원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조정해달란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비례 1석을 양보하고, 경계 조정 합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면서 협상을 파기하고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 관련해서 더 이상 협상하기 상당히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계속 추가 요구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을 처리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제안을 거부했고,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1차 원안 처리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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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선거구 획정, 민주당 부산 추가 조정 요구로 더 협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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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8 14:56:03
- 수정2024-02-28 15:52:4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지역의 추가 조정을 요구해 더이상 협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계속 획정위 안대로 하자고 해서 이 경우에 거대 공룡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고, 주민 대표성에 반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례 한 석을 양보해서라도 기합의된 것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정개특위 위원이 계속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비례 한 석을 양보하고 이미 합의된 4개 지역 조정 외에 부산을 추가로 조정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는 것과 북강서 3개를 나눈 걸 기존안대로 하는, 쉽게 말하면 박재호, 전재수 의원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조정해달란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비례 1석을 양보하고, 경계 조정 합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면서 협상을 파기하고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 관련해서 더 이상 협상하기 상당히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계속 추가 요구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을 처리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제안을 거부했고,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1차 원안 처리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계속 획정위 안대로 하자고 해서 이 경우에 거대 공룡선거구가 탄생하게 되고, 주민 대표성에 반하는 문제가 있어서 비례 한 석을 양보해서라도 기합의된 것만이라도 처리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향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정개특위 위원이 계속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비례 한 석을 양보하고 이미 합의된 4개 지역 조정 외에 부산을 추가로 조정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부산 추가 조정은 남구를 둘로 나누는 것과 북강서 3개를 나눈 걸 기존안대로 하는, 쉽게 말하면 박재호, 전재수 의원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조정해달란 요구를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비례 1석을 양보하고, 경계 조정 합의안으로 처리하자고 요구를 했지만, (민주당은) 부산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다시 획정위 안대로 하겠다면서 협상을 파기하고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구 획정 관련해서 더 이상 협상하기 상당히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계속 추가 요구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을 처리하는 대신,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제안을 거부했고,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1차 원안 처리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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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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