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협 “하은호 시장, 즉각 사퇴해야”…추가 의혹 제기
입력 2024.02.28 (16:28)
수정 2024.0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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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이 지역 사업가에게 관리비와 골프비를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하 시장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 군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시장이 제대로 된 해명과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하 시장에게 “기업가와 돈 거래가 없었다면 본인 소유 통장 거래 내역과 메신저 내용을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하 시장은 이 사업가와 함께 작년 5월과 8월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러 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가가 제보했던 하 시장과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이 사업가가 작년 군포시 교류협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고, 7월에 하 시장과 함께 캐나다 벨빌 시 강변축제 사절단으로 동행했다”면서 “위촉 경위와 동행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하 시장이 제기된 의혹들은 허위 사실이라며 앞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군포시민협은 ”공적 사무를 사적 이해관계로 이용하는 시장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제기된 의혹이 거짓이라면 군포시민협을 고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포의 한 지역 사업가는 하 시장이 지난해 자신의 상가 관리비 2천만 원과 골프비를 대납하도록 했고 뒤늦게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제보를 언론사와 시의원 등에게 보냈다가 더이상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하 시장 측은 지역 사업가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지만 모두 상환했고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 군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시장이 제대로 된 해명과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하 시장에게 “기업가와 돈 거래가 없었다면 본인 소유 통장 거래 내역과 메신저 내용을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하 시장은 이 사업가와 함께 작년 5월과 8월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러 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가가 제보했던 하 시장과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이 사업가가 작년 군포시 교류협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고, 7월에 하 시장과 함께 캐나다 벨빌 시 강변축제 사절단으로 동행했다”면서 “위촉 경위와 동행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하 시장이 제기된 의혹들은 허위 사실이라며 앞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군포시민협은 ”공적 사무를 사적 이해관계로 이용하는 시장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제기된 의혹이 거짓이라면 군포시민협을 고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포의 한 지역 사업가는 하 시장이 지난해 자신의 상가 관리비 2천만 원과 골프비를 대납하도록 했고 뒤늦게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제보를 언론사와 시의원 등에게 보냈다가 더이상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하 시장 측은 지역 사업가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지만 모두 상환했고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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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8 16:28:30
- 수정2024-02-28 16:34:05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역 사업가에게 관리비와 골프비를 대납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하 시장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 군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시장이 제대로 된 해명과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하 시장에게 “기업가와 돈 거래가 없었다면 본인 소유 통장 거래 내역과 메신저 내용을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하 시장은 이 사업가와 함께 작년 5월과 8월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러 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가가 제보했던 하 시장과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이 사업가가 작년 군포시 교류협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고, 7월에 하 시장과 함께 캐나다 벨빌 시 강변축제 사절단으로 동행했다”면서 “위촉 경위와 동행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하 시장이 제기된 의혹들은 허위 사실이라며 앞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군포시민협은 ”공적 사무를 사적 이해관계로 이용하는 시장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제기된 의혹이 거짓이라면 군포시민협을 고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포의 한 지역 사업가는 하 시장이 지난해 자신의 상가 관리비 2천만 원과 골프비를 대납하도록 했고 뒤늦게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제보를 언론사와 시의원 등에게 보냈다가 더이상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하 시장 측은 지역 사업가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지만 모두 상환했고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 군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 시장이 제대로 된 해명과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하 시장에게 “기업가와 돈 거래가 없었다면 본인 소유 통장 거래 내역과 메신저 내용을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하 시장은 이 사업가와 함께 작년 5월과 8월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러 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가가 제보했던 하 시장과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군포시민협은 “이 사업가가 작년 군포시 교류협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고, 7월에 하 시장과 함께 캐나다 벨빌 시 강변축제 사절단으로 동행했다”면서 “위촉 경위와 동행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어제 하 시장이 제기된 의혹들은 허위 사실이라며 앞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 데 대해, 군포시민협은 ”공적 사무를 사적 이해관계로 이용하는 시장은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제기된 의혹이 거짓이라면 군포시민협을 고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군포의 한 지역 사업가는 하 시장이 지난해 자신의 상가 관리비 2천만 원과 골프비를 대납하도록 했고 뒤늦게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제보를 언론사와 시의원 등에게 보냈다가 더이상 연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하 시장 측은 지역 사업가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지만 모두 상환했고 정상적인 거래였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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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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