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올해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1,197억 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올해 1,19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주요 공공·산업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을 통해 주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선도모델을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에 330억 원을 투입합니다.

재난·사고를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AI·메타버스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실증에도 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187억 원을 투입해 산업계 수요 기반 실무형 메타버스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석·박사 중심 메타버스 연구실과 고급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판교·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미 XR디바이스개발지원센터,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등 특화 시설을 통한 메타버스 콘텐츠·디바이스 개발 실증과 테스트 사업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내일(2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년 메타버스 산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계획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사업별 지원 자격, 신청 방법, 추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