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신용 등급 A+ 상향 조정

입력 2005.10.24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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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A 플러스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습니다.
6자 회담 타결이 반영된 것입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치사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6자 회담 직후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 절차에 착수한 지 한달여 만입니다.

<전화녹취> 제임스 멕코맥: "북한이 핵 무기 포기에 합의해서 안보 위협이 줄어들었고, 이부분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피치사의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대만과 같은 수준이며, 중국보다는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외환위기 전과도 불과 한 등급 차입니다.

지난 7월 스탠더드 앤 푸어스사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바 있어 이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가운데 무디스의 등급 조정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터뷰>권태신 (재경부 제2차관): "무디스의 경우 북핵 우려가 가장 크기 때문에 11월 6자회담 결과를 봐서 다시 한번 등급 상향 조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무디스는 물론, 이미 신용등급을 올린 두 신용평가회사에 대해서도 추가로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6자 회담 진행상황과 관련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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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치, 한국 신용 등급 A+ 상향 조정
    • 입력 2005-10-24 21:04: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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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A 플러스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습니다. 6자 회담 타결이 반영된 것입니다.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치사가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6자 회담 직후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 절차에 착수한 지 한달여 만입니다. <전화녹취> 제임스 멕코맥: "북한이 핵 무기 포기에 합의해서 안보 위협이 줄어들었고, 이부분을 신용등급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피치사의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대만과 같은 수준이며, 중국보다는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 외환위기 전과도 불과 한 등급 차입니다. 지난 7월 스탠더드 앤 푸어스사도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바 있어 이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가운데 무디스의 등급 조정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인터뷰>권태신 (재경부 제2차관): "무디스의 경우 북핵 우려가 가장 크기 때문에 11월 6자회담 결과를 봐서 다시 한번 등급 상향 조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무디스는 물론, 이미 신용등급을 올린 두 신용평가회사에 대해서도 추가로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6자 회담 진행상황과 관련된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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