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CEO 방한…LG·삼성과 기술 협력 논의

입력 2024.02.28 (19:52) 수정 2024.02.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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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2박3일 일정 가운데 오늘은 LG전자 측과 오찬 겸 회동을 갖고 XR, 즉 확장현실 분야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입국한 메타의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LG 트윈타워를 찾았습니다.

권봉석 LG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을 만나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진 겁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확장현실' 분야에 있어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메타와 LG전자는 애플의 XR 헤드셋을 뛰어넘는 제품을 함께 출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R 시장에 큰 관심을 나타낸 저커버그는 국내 확장현실(XR) 스타트업들과도 비공개 만남을 계획해 어떤 결실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나 인공지능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내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으로 한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도로 출국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메타가 미래시장 먹거리로 주목한 확장현실 관련 시장은 2030년 천조 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 메타와 얼마나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진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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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 CEO 방한…LG·삼성과 기술 협력 논의
    • 입력 2024-02-28 19:52:09
    • 수정2024-02-28 20:53:37
    뉴스7(창원)
[앵커]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2박3일 일정 가운데 오늘은 LG전자 측과 오찬 겸 회동을 갖고 XR, 즉 확장현실 분야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입국한 메타의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오늘 LG 트윈타워를 찾았습니다.

권봉석 LG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등을 만나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진 겁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확장현실' 분야에 있어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메타와 LG전자는 애플의 XR 헤드셋을 뛰어넘는 제품을 함께 출시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R 시장에 큰 관심을 나타낸 저커버그는 국내 확장현실(XR) 스타트업들과도 비공개 만남을 계획해 어떤 결실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나 인공지능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내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는 것으로 한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인도로 출국합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메타가 미래시장 먹거리로 주목한 확장현실 관련 시장은 2030년 천조 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파트너를 찾는 메타와 얼마나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진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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