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벚꽃 엔딩’의 저주 풀려면?

입력 2024.02.28 (19:56) 수정 2024.02.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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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소 포근해진 바람에 성큼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제 산림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도에는 벚꽃이 완도수목원을 기준으로 다음달 26일에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 벚꽃, 기피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대 관계자들인데요,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벚꽃 엔딩'의 저주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000년 이후 광주예대와 강진의 성화대학, 광양 한려대가 문을 닫았고, 지난해 광주전남 대학 37곳 가운데 신입생 미달이 안 된 곳은 4곳 뿐이었습니다.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한 지금이 지역대학에게는 골든타임입니다.

지역사회 역량이 될성 부른 대학에 결집하기 위해서는 연합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지원과 더불어 폐교 위기의 대학도 조속하고 공정하게 청산과정을 밟기 위해 법적인 토대가 시급히 마련돼야 합니다.

2월 28일 뉴스 7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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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벚꽃 엔딩’의 저주 풀려면?
    • 입력 2024-02-28 19:56:12
    • 수정2024-02-28 21:24:07
    뉴스7(광주)
오늘은 다소 포근해진 바람에 성큼 다가오는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제 산림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도에는 벚꽃이 완도수목원을 기준으로 다음달 26일에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 벚꽃, 기피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대 관계자들인데요,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벚꽃 엔딩'의 저주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000년 이후 광주예대와 강진의 성화대학, 광양 한려대가 문을 닫았고, 지난해 광주전남 대학 37곳 가운데 신입생 미달이 안 된 곳은 4곳 뿐이었습니다.

학령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한 지금이 지역대학에게는 골든타임입니다.

지역사회 역량이 될성 부른 대학에 결집하기 위해서는 연합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지원과 더불어 폐교 위기의 대학도 조속하고 공정하게 청산과정을 밟기 위해 법적인 토대가 시급히 마련돼야 합니다.

2월 28일 뉴스 7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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