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오영주 장관, 원전 중소기업 방문…“자금 조달 지원” 외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오늘(28일) 창원에 있는 삼홍기계에서 지역 원전 중소기업 대표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확대와 원전 대기업과의 연계사업 추진, 성능 시험비 부담 완화 등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창원 레포츠파크 이사장 해임…산하기관장 ‘공석’

창원레포츠파크 이사회가 오늘(28일) 이사회를 열어 이호국 이사장을 해임했습니다.

이사회는 창원시 감사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직무가 정지된 이호국 이사장에 대해 감사 결과를 인용해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표적 감사라고 반발한 이 이사장은 해임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을 할 예정입니다.

창원레포츠파크는 넉 달째 이어진 이사장 직무정지에 직무를 대신하던 상임이사까지 사직했고, 창원산업진흥원도 원장이 공석으로 창원시의 산하기관 직무대행 체제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철근망 누락 등 창원 S-BRT 2공구 부실시공”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오늘(28일) 창원시 간선급행버스체계, S-BRT 2공구를 현장을 점검하고 부실시공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의원들은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경계석 고정 콘크리트가 불충분하게 채워졌고, 일부 지점에서는 철근망이 누락되는 등 도면과 달리 시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공구와 3공구에서도 현장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창원 안민천 하수 유출…긴급 방제 작업 진행

오늘(28일) 오후 3시 40분쯤 창원시 안민동 안민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수가 유출돼 창원시가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습니다.

창원시는 인근 공장의 하수관이 터져 하수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진주·사천·고성 등 8곳 시범지역

오늘(28일)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경남에서는 진주·사천·고성 등 연합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8개 시·군, 5개 지구가 선정됐습니다.

진주·사천·고성은 우주항공, 창원은 스마트제조, 밀양은 나노, 거제는 미래조선, 김해와 양산은 자동차와 의·생명 사업을 기초로 3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KBS창원 ‘형사공탁 보도’ 13회 인권보도상 수상

KBS창원이 지난해 연속 보도한 '형사공탁 1년 보고서'가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13회 인권보도상 본상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보도가 형사공탁 특례제도의 악용 실태를 고발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성폭력 피해자들이 처한 어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남 남해안 저수온 특보 해제…어류 폐사 없어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12월부터 경남 남해안 모든 해역에 발령했던 저수온 예비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경상남도는 해당 기간 남해안 일부 해역의 바닷물 온도가 4.2도까지 떨어졌지만, 양식어류 폐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