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남아프리카 공화국, 코뿔소 밀렵 크게 증가

입력 2024.02.28 (20:41) 수정 2024.02.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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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관련한 소식입니다.

남아공에서 코뿔소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남아공이 코뿔소 밀렵의 온상지가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얼마나 심각한 걸까요.

전 세계 코뿔소의 80%가 서식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근 남아프리가 공화국 환경부가 지난해 밀렵으로 희생된 코뿔소가 499마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전년보다 11%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BBC는 2014년부터 코뿔소 밀렵이 줄어들다,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는데요.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코뿔소 뿔이 전통 의학에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남아공의 대표적인 코뿔소 서식지인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밀렵당한 코뿔소가 78마리였는데요.

이는 전년도 대비 37% 감소한 수칩니다.

현지 관리인은 BBC에 남아공 당국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최근 수년간 밀렵 방지를 위해 코뿔소의 뿔을 미리 자르고, 밀렵 단속을 위한 보안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맵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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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남아프리카 공화국, 코뿔소 밀렵 크게 증가
    • 입력 2024-02-28 20:41:11
    • 수정2024-02-28 2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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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서 코뿔소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남아공이 코뿔소 밀렵의 온상지가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얼마나 심각한 걸까요.

전 세계 코뿔소의 80%가 서식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근 남아프리가 공화국 환경부가 지난해 밀렵으로 희생된 코뿔소가 499마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전년보다 11%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BBC는 2014년부터 코뿔소 밀렵이 줄어들다,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는데요.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코뿔소 뿔이 전통 의학에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남아공의 대표적인 코뿔소 서식지인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지난해 밀렵당한 코뿔소가 78마리였는데요.

이는 전년도 대비 37% 감소한 수칩니다.

현지 관리인은 BBC에 남아공 당국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최근 수년간 밀렵 방지를 위해 코뿔소의 뿔을 미리 자르고, 밀렵 단속을 위한 보안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의 맵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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