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4개…3개는 “민주 대 무소속”

입력 2024.02.28 (23:40) 수정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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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0일 실시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날 강원도 내 3개 시군 동해와 양양, 양구에서는 각각 지방의회 의원 재선거와 보궐선거가 함께 열립니다.

어느 곳에 누가 출사표를 던졌는지.

박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월 10일 재보궐 선거를 통해 강원도에서 선출되는 지방의원은 4명.

도의원 1명과 시군의원 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양구에서는 강원도의원과 군의원을 각각 한 명씩 선출합니다.

동해와 양양에서는 시군의원을 각각 한 명씩 뽑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강원 재보선 4개 모두 공천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가운데 동해시의원 선거 1개에만 공천을 했습니다.

나머지 3개 선거의 경우, 재선거의 이유가 기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때문이라,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각 선거별 예비후보 현황입니다.

먼저, 양구의 강원도의원선거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곽원일·김규호 후보가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벌입니다.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왕규 후보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합니다.

이번엔 시군의원 선거입니다.

양구군의원 나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에선 최치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못받게 된 박성조·정귀수·정명섭 후보는 무소속 선회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양양군의원 나선거구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안미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던 고교연 후보는 무소속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공천자를 낸 동해시의원 나선거구입니다.

민주당의 김형원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주현 후보가 맞대결을 벌입니다.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들은 바닥 민심을 훑어, 국회의원 선거에 쏠린 유권자들의 표심을 다시 붙잡아 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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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4개…3개는 “민주 대 무소속”
    • 입력 2024-02-28 23:40:43
    • 수정2024-02-29 00:10:59
    뉴스9(강릉)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4월 10일 실시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날 강원도 내 3개 시군 동해와 양양, 양구에서는 각각 지방의회 의원 재선거와 보궐선거가 함께 열립니다.

어느 곳에 누가 출사표를 던졌는지.

박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월 10일 재보궐 선거를 통해 강원도에서 선출되는 지방의원은 4명.

도의원 1명과 시군의원 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양구에서는 강원도의원과 군의원을 각각 한 명씩 선출합니다.

동해와 양양에서는 시군의원을 각각 한 명씩 뽑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강원 재보선 4개 모두 공천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이 가운데 동해시의원 선거 1개에만 공천을 했습니다.

나머지 3개 선거의 경우, 재선거의 이유가 기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때문이라,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각 선거별 예비후보 현황입니다.

먼저, 양구의 강원도의원선거입니다.

민주당에서는 곽원일·김규호 후보가 공천권을 놓고 경선을 벌입니다.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던 김왕규 후보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합니다.

이번엔 시군의원 선거입니다.

양구군의원 나선거구의 경우, 민주당에선 최치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못받게 된 박성조·정귀수·정명섭 후보는 무소속 선회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양양군의원 나선거구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안미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던 고교연 후보는 무소속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유일하게 공천자를 낸 동해시의원 나선거구입니다.

민주당의 김형원 후보와 국민의힘의 박주현 후보가 맞대결을 벌입니다.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들은 바닥 민심을 훑어, 국회의원 선거에 쏠린 유권자들의 표심을 다시 붙잡아 오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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