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들에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 제안

입력 2024.02.29 (00:01) 수정 2024.02.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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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단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어제(28일)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문자 메시지에서 박 차관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건강보험공단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차관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와 각 수련병원 대표는 물론, 전공의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또 "전공의 내부에서 대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도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화를 위한 협의체이므로 집단행동과는 별개이니 우려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다리겠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이달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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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전공의들에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 제안
    • 입력 2024-02-29 00:01:03
    • 수정2024-02-29 07:25:39
    사회
정부가 집단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어제(28일) 전공의들에게 "대화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걸로 확인됐습니다.

문자 메시지에서 박 차관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건강보험공단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차관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와 각 수련병원 대표는 물론, 전공의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또 "전공의 내부에서 대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도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화를 위한 협의체이므로 집단행동과는 별개이니 우려하지 말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다리겠다"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이달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온다면 지나간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둔 어제까지 뚜렷한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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