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저커버그…‘XR동맹’ 성사되나
입력 2024.02.29 (06:16)
수정 2024.02.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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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타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신사업으로 삼겠다며 이름을 바꾼 기업인데요.
지난해 매출 180조 원 규모의 빅테크기업 CEO가 한국을 찾은 이유, 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젯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13시간쯤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안녕하세요."]
저커버그는 LG그룹과 전자의 최고경영진과 두 시간 가까이 점심 식사를 겸한 회동을 하며, 확장현실, XR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XR은 가상현실을 일상 생활로 확장한다는 의미인데,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입니다.
이르면 내년에 선보일 두 회사의 합작품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두 회사는 또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성진/산업연구원 연구원 : "두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커버그는 이후 국내 AI와 XR 관련 스타트업을 잇따라 만났고,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AI 반도체 등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채상우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타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신사업으로 삼겠다며 이름을 바꾼 기업인데요.
지난해 매출 180조 원 규모의 빅테크기업 CEO가 한국을 찾은 이유, 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젯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13시간쯤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안녕하세요."]
저커버그는 LG그룹과 전자의 최고경영진과 두 시간 가까이 점심 식사를 겸한 회동을 하며, 확장현실, XR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XR은 가상현실을 일상 생활로 확장한다는 의미인데,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입니다.
이르면 내년에 선보일 두 회사의 합작품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두 회사는 또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성진/산업연구원 연구원 : "두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커버그는 이후 국내 AI와 XR 관련 스타트업을 잇따라 만났고,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AI 반도체 등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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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찾은 저커버그…‘XR동맹’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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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9 06:16:45
- 수정2024-02-29 10:25:07
[앵커]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타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신사업으로 삼겠다며 이름을 바꾼 기업인데요.
지난해 매출 180조 원 규모의 빅테크기업 CEO가 한국을 찾은 이유, 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젯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13시간쯤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안녕하세요."]
저커버그는 LG그룹과 전자의 최고경영진과 두 시간 가까이 점심 식사를 겸한 회동을 하며, 확장현실, XR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XR은 가상현실을 일상 생활로 확장한다는 의미인데,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입니다.
이르면 내년에 선보일 두 회사의 합작품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두 회사는 또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성진/산업연구원 연구원 : "두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커버그는 이후 국내 AI와 XR 관련 스타트업을 잇따라 만났고,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AI 반도체 등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도윤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채상우
페이스북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메타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신사업으로 삼겠다며 이름을 바꾼 기업인데요.
지난해 매출 180조 원 규모의 빅테크기업 CEO가 한국을 찾은 이유, 이도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그젯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13시간쯤 지나,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입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안녕하세요."]
저커버그는 LG그룹과 전자의 최고경영진과 두 시간 가까이 점심 식사를 겸한 회동을 하며, 확장현실, XR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XR은 가상현실을 일상 생활로 확장한다는 의미인데,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입니다.
이르면 내년에 선보일 두 회사의 합작품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두 회사는 또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성진/산업연구원 연구원 : "두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커버그는 이후 국내 AI와 XR 관련 스타트업을 잇따라 만났고,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AI 반도체 등 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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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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