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해 30주년 맞은 전남 드래곤즈, 다시 비상할까?

입력 2024.02.29 (07:57) 수정 2024.02.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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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창단 30년을 맞는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최근 6년째 2부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1부 승격을 목표로 옛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패스 게임을 즐기며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도움 1위에 득점 2위로 전체 MVP까지 거머쥔 브라질 출신 발디비아.

올해도 최고선수에 오르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발디비아/전남드래곤즈 공격수 : "올해도 굉장히 개인적 뿐 아니라 팀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해기 때문에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컨디션도 굉장히 좋습니다."]

지난해 7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6년째 2부에 머물게 됐습니다.

전남에서 계속 뛰어 온 이른바 '원클럽맨'인 주장 고태원의 올해 목표는 단연 '1부 승격'입니다.

다음 달 2일 청주 원정과 9일 안방에서 치르는 홈 개막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고태원/전남드래곤즈 주장 : "저희가 초반에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로 (팬들이) 와야 하는 이유를 먼저 만들어드리면 자연스럽게 팬들이 경기장 와서 즐겁게 경기도 보시고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해 공격적인 축구를 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실점도 많아 1부 승격을 위해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장관/전남드래곤즈 감독 : "홈에서의 승률은 너무 좋았지만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승률. 그런 부분을 올해 다 잘 보완한다면 올해 분명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푸른 용의 해에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드래곤즈'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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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 해 30주년 맞은 전남 드래곤즈, 다시 비상할까?
    • 입력 2024-02-29 07:57:08
    • 수정2024-02-29 09:26:32
    뉴스광장(광주)
[앵커]

올해로 창단 30년을 맞는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최근 6년째 2부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1부 승격을 목표로 옛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패스 게임을 즐기며 몸풀기에 나섰습니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지난해 K리그2에서 도움 1위에 득점 2위로 전체 MVP까지 거머쥔 브라질 출신 발디비아.

올해도 최고선수에 오르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습니다.

[발디비아/전남드래곤즈 공격수 : "올해도 굉장히 개인적 뿐 아니라 팀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해기 때문에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컨디션도 굉장히 좋습니다."]

지난해 7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6년째 2부에 머물게 됐습니다.

전남에서 계속 뛰어 온 이른바 '원클럽맨'인 주장 고태원의 올해 목표는 단연 '1부 승격'입니다.

다음 달 2일 청주 원정과 9일 안방에서 치르는 홈 개막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고태원/전남드래곤즈 주장 : "저희가 초반에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로 (팬들이) 와야 하는 이유를 먼저 만들어드리면 자연스럽게 팬들이 경기장 와서 즐겁게 경기도 보시고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해 공격적인 축구를 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실점도 많아 1부 승격을 위해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장관/전남드래곤즈 감독 : "홈에서의 승률은 너무 좋았지만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승률. 그런 부분을 올해 다 잘 보완한다면 올해 분명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푸른 용의 해에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드래곤즈' 다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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