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업 기업 감소…고금리·고물가 영향

입력 2024.02.29 (08:43) 수정 2024.02.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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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영향으로 지난해, 창업 기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창업기업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해 창업 기업이 전년보다 6% 줄어든 123만 8천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폭으로 감소한 창업 분야는 부동산업입니다.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관련 신규 창업이 전년보다 38.4%나 줄었고, 금융⸱보험업 창업은 23.2%, 제조업은 10.4% 줄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업종이 다시 살아나면서, 숙박과 음식점 창업은 전년보다 8.1% 늘었고, 개인서비스업(10%↑)과 전기⸱가스⸱공기 관련(32.7%↑) 창업도 증가했습니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은 22만 1,400여건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지만,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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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창업 기업 감소…고금리·고물가 영향
    • 입력 2024-02-29 08:43:38
    • 수정2024-02-29 08:46:50
    경제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영향으로 지난해, 창업 기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창업기업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해 창업 기업이 전년보다 6% 줄어든 123만 8천여 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폭으로 감소한 창업 분야는 부동산업입니다.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관련 신규 창업이 전년보다 38.4%나 줄었고, 금융⸱보험업 창업은 23.2%, 제조업은 10.4% 줄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대면업종이 다시 살아나면서, 숙박과 음식점 창업은 전년보다 8.1% 늘었고, 개인서비스업(10%↑)과 전기⸱가스⸱공기 관련(32.7%↑) 창업도 증가했습니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은 22만 1,400여건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지만,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 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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