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일·석유류 영향으로 2월 물가 3% 웃돌 가능성”

입력 2024.02.29 (09:40) 수정 2024.02.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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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물가가 과일 가격 강세와 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3%를 넘어설 거라는 정부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과일 할인 지원과 주유소 현장 점검 등으로 물가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주에도 사과‧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중동지역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2월 물가는 1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돼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에도 사과와 배 등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을 이어가고 상반기 수입 과일 관세인하 물량 30톤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달 동안 매주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이 주유소를 방문해 국제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행위가 없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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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과일·석유류 영향으로 2월 물가 3% 웃돌 가능성”
    • 입력 2024-02-29 09:40:58
    • 수정2024-02-29 09:41:30
    경제
이번 달 물가가 과일 가격 강세와 유가 상승세 영향으로 3%를 넘어설 거라는 정부 평가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과일 할인 지원과 주유소 현장 점검 등으로 물가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주에도 사과‧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중동지역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2월 물가는 1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돼 3%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에도 사과와 배 등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을 이어가고 상반기 수입 과일 관세인하 물량 30톤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달 동안 매주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이 주유소를 방문해 국제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가격 인상행위가 없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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