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DA 6조2,628억 원 확정…규모·증가폭 역대 최대

입력 2024.02.29 (10:30) 수정 2024.02.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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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2천여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올해 ODA는 지난해 대비 31.1%, 1조 4천858억 원 늘어난 6조 2천629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 심사를 거치면서 당초 예산안에 담겼던 6조 5천억 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 규모입니다.

또, 한국이 주요 공여국 모임인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로 가입한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분야별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복구 등 인도적 지원(17.5%), 교통(15.1%), 보건(9.0%) 순서로 많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ODA 규모 확대와 더불어, 그에 걸맞은 질적 고도화를 위해 ODA 체질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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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ODA 6조2,628억 원 확정…규모·증가폭 역대 최대
    • 입력 2024-02-29 10:30:29
    • 수정2024-02-29 10:32:02
    정치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인 6조 2천여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오늘(29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올해 ODA는 지난해 대비 31.1%, 1조 4천858억 원 늘어난 6조 2천629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국회 심사를 거치면서 당초 예산안에 담겼던 6조 5천억 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 규모입니다.

또, 한국이 주요 공여국 모임인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로 가입한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분야별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복구 등 인도적 지원(17.5%), 교통(15.1%), 보건(9.0%) 순서로 많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ODA 규모 확대와 더불어, 그에 걸맞은 질적 고도화를 위해 ODA 체질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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